나탈리 포트만, 가장 기대되는 여배우 1위
온라인 영화전문사이트 무비스트(http://www.movist.com/comm/poll_result.asp)에서 3일부터 시작해 진행 중인 이번 설문조사의 질문은 ‘3월 개봉작 중 가장 기대되는 여배우는?’. 현재(7일 11시 현재) 3,163명의 참가자 중 전체 응답자의 27%인 847명이 <브이 포 벤데타>의 나탈리 포트만을 선택해 1위를 차지하였다.
‘나탈리 포트만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cappang35), ‘삭발을 감행한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 정말 기대된다’(mavmight) 등 많은 팬들이 나탈리 포트만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가장 기대되는 여배우로 손을 들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의 후보로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앙코르>의 리즈 위더스푼을 비롯,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오만과 편견>의 키이라 나이틀리, 돌아온 원조 섹시스타 <원초적 본능2>의 샤론 스톤 등 쟁쟁한 후보들이었기에 그녀의 1위는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나탈리 포트만과 뜨거운 각축전을 벌인 리즈 위더스푼은 727명(23%)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고, 600명(19%)이 선택한 샤론 스톤이 3위, 558명(18%)이 택한 키이라 나이틀리가 4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나나>의 미카와 아오이(7%, 216명), <히든>의 줄리엣 비노쉬(7%, 215명)가 각각 5, 6위를 차지했다.
청순함과 강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나탈리 포트만은 <레옹>의 마틸다에서 <브이 포 벤데타>의 여 전사 이비까지 늘 새로운 변신으로 국내외의 큰 인기를 누리는 배우이다. 특히 이번 <브이 포 벤데타>에서 여배우로서는 쉽게 선택 할 수 없었던 삭발을 감행하며 강한 캐릭터를 연기해 그녀의 열정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개봉 전부터 나탈리 포트만의 삭발투혼과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가 만든 또 다른 가상현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브이 포 벤데타>는 제3차 세계대전 후 완벽하게 통제된 미래사회, 전설적인 테러리스트 ‘V’와 ‘이비’라는 여성이 정부에 맞서는 SF 액션.
오늘 3월 17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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