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교수윤리강령 제정

서울--(뉴스와이어)--서강대학교(총장 손병두)교수들이 대학교수로서의 사회적 의무와 도덕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서강대학교 교수 윤리 강령”을 제정하고 이를 전 교수들이 실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서강대 교수들은 지난 1월19일과 2월24일 전체교수세미나와 교수회의를 열고 대학이 국가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중대함을 인식, 교수들의 뜻과 의식을 가다듬을 윤리강령을 채택키로 하고 작성위원회를 만들어 교수 윤리강령을 서강대 처음으로 제정했다.

특히 교수들은 가톨릭세계관과 예수회 교육이념을 토대로 설립된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서강대가 진리에 순종하고 정의 및 평화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이웃에 대한 봉사를 중시하고 있음을 전제, 이를 위한 실천하기 위한 4개항의 실천요강을 발표했다.

서강대는 손병두총장 취임 이후 서강 2010 프로젝트인 "세계 속의 서강(sogang in the world)"계획을 발표하고 MBO를 도입하는등 구체적인 변화를 추구하면서 교수들의 높은 도덕적 윤리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의 일환으로 교수 윤리강령을 처음으로 채택했다.

손병두총장은 “서강대가 세계적인 수준의 명문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교수 연구수준의 향상과 선진화된 학사제도, 행정적인 시스템, 교육 인프라등과 함께 윤리적인 측면이 한층 강화돼야 할 것” 이라고 말하고 “교수 윤리강령은 서강대 교수로서 꼭 실천해야할 내용들인 만큼 교수님들이 잘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강대학교 교수 윤리 강령

전문

서강대학교는 가톨릭 세계관과 예수회 교육 이념을 토대로 설립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진리에 순종하고 정의의 구현과 평화의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며, 특히 이웃에 대한 봉사를 중시한다. 서강대학교 교수들은 대학이 국가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의무와 도덕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이에 “교수 윤리 강령”을 제정하고 이를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실천 요강

첫째, 교수는 교육자로서 지식과 지혜의 전수에 최선을 다하고 학문적 우수성과 창의력을 갖춘 지성인을 양성하는 데 진력한다. 교수는 학생들을 최대한 배려하여 강의와 지도에 정성을 기울이며, 학생들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그들의 의사와 인격을 존중한다.

둘째, 교수는 연구자로서 학자적 양심에 따라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의 수월성을 달성하기위하여 노력하며 연구 결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교수는 정직하고 개방적인 자세로 학문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며 그 연구의 궁극적 목적에 대한 명료하고도 구체적인 문제의식을 가진다.

셋째, 교수는 봉사자로서 학교 내외에서 요구하는 행정이나 전문직 수행에 성실히 응하고 지위에 걸 맞는 역할을 다한다. 교수는 대학 공동체의 일원이면서 국가 사회의 시민임을 인식하고, 임무수행의 과정에서 절차의 합리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며 보편적인 공동선을 추구 한다.

넷째, 교수는 인격자로서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사회적으로 도덕적인 사표로서 존경받을 수 있도록 언행에 신중을 기하며 명예를 소중히 여긴다. 법과 학칙을 준수하며 자신의 것을 이웃과 나누고, 다른 사람의 처지를 배려하여 인격을 존중한다.

웹사이트: http://www.sogang.ac.kr

연락처

서강대학교 대외협력처 홍보실 우재철 실장 02-705-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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