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나무재선충병 뿌리 뽑는다
대구시는 지난해 서재지역(달서구 신당동, 달성군 다사읍)과 북구 국우동 지역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38.5ha에 걸쳐 긴급방제 작업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로 보이는 고사목이 단지 몇 그루만 발견되어 방제작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올해에도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전년도 피해지역을 포함한 5,200여 ha에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번데기→성충)인 5~8월 중에 5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북구 지역에 대해서는 고사목 벌채, 소각, 파쇄, 훈증작업을 병행 실시하고, 숲가꾸기 사업비를 활용하여 감염의 심목 및 죽은 가지 등을 제거하여 팔공산으로의 감염을 차단하고,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이 자연적인 원인보다는 인위적으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아 소나무류의 불법 이동에 대한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국내에서는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 발생되었으며, 일단 감염되면 소나무(적송, 해송)가 100% 고사하는 무서운 산림재앙으로, 이러한 추세로 진행되면 몇 년후에는 소나무를 볼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우리 민족의 나무와도 같은 소나무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주변에 소나무가 원인 모르게 죽었을 경우 신고해 줄 것을 시는 당부하였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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