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서생’ 한석규와 이범수의 체위 시연 화제

서울--(뉴스와이어)--조선시대 학식과 품격을 두루 갖춘 사대부 명문가 양반이 우연히 음란소설 창작에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코미디’ <음란서생>(김대우 감독/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주연/영화사 비단길 제작)이 개봉 11일만에 1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웃음을 자아내는 명장면이 있어 화제다. 극 중 윤서(한석규)와 광헌(이범수)이 음란삽화를 그리기 위해 성행위의 체위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인데, 윤서가 체위를 묘사하는 장면에 탁자위에 돌연 두 명의 미니인간이 등장해 직접 그 체위를 시범으로 보여준다. 화제가 된 것은 바로 이 미니인간이 두 주인공인 한석규와 이범수라는 것이다.

<음란서생> 개봉 이후, 최고 화제 장면으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장면은 바로 윤서가 광헌에게 음란서에 삽입될 삽화를 설명하는 동안,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테이블에 등장하는 미니 시범 조교. 봐야만 제대로 그릴 수 있다는 사실주의에 입각한 음란 삽화가 광헌은 윤서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남녀 교합의 자세를 설명하자 난감해하는데... <음란서생>의 김대우 감독은 슬부, 각부, 전굴 자세 등 주인공 입에서 나오는 신체를 지칭하는 한자어에 대한 이해가 없는 관객들을 위해 이해를 돕기 위한 재치 있는 방안으로 두 명의 시범 조교를 테이블 위로 등장시킨 것. 주인공들의 한 뼘 사이즈만 한 미니 조교는 윤서의 설명대로 차례차례 낯뜨거운 자세를 보이며 유쾌한 웃음을 안겨주었을 뿐 아니라, 사극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기막힌 발상으로 <음란서생> 최고의 화제 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더욱 더 놀라운 것은 이 문제의 두 주인공이 실제 한석규와 이범수로 밝혀진 것. 얼굴이 거의 보이지 않는 이 시범 조교들의 정체를 궁금해 하던 관객들에게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촬영 당시 다소 민망하고 코믹한 연기(?)를 해야 하는 한석규와 이범수는 좀 더 리얼한(?) 연기를 위해 촬영장에서 여성 스텝들에게 자리를 피해달라는 양해를 구했다는 후문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그들의 정체를 궁금해 했던 관객들 사이에는 미니 시범 조교가 한석규와 이범수임을 확인하고 싶다며 다시 한번 영화를 보는 신조 열풍을 낳기도. 영화의 아주 작은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럽게 시범을 보이며 관객에게 포복절도할 웃음을 안겨 준 한석규, 이범수는 이 장면으로 다시 한 번 최고의 코믹 콤비로써의 진면목를 과시했다.

개봉 이후 11일만에 1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음란서생>은 기발한 설정, 신묘막측한 웃음, 드라마틱한 스토리 등으로 호평을 얻으며 전국을 ‘음란’ 열풍에 빠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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