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2청사 부지 등 2개기관 담장을 없애고 ‘소공원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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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7 15:59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는 도심의 ″Open Space″를 확보하고 녹지율도 높일 수 있는 「공공부지 소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2006년도 첫번째로 보건환경연구원과 건너편 서광주세무서 주변을 소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오늘 담장을 철거하였다.

이사업은 2005년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던 담장허물어 나무심기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담장을 허문 뒤 상층부는 느티나무와 팽나무로 그늘숲을 조성한다.

중간층에는 감나무와 목서나무를 배치하여 과실과 향기가 나게 하면서 하층부에는 모란, 낙상홍, 후피향나무 등 총 12종 14,222그루를 식재하여 계절별 꽃과 열매, 잎을 감상하도록 하였다.

또한 시민이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인 쉘터(비가림 파고라)와 벤치 등 12개도 함께 설치하고 다가오는 상반기중에 시민들에게 열린공간으로 제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녹지율 증대와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함과 상무지구 현 시청사와 같이 담장이 없는 열린공간으로서 녹지를 추구하는 취지에서 추진한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제2청사 주변에 소공원(3,514평)이 조성되고 있는 염주지구는 단독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공원의 필요성이 많이 제기되어왔다.

한편 금년도에 광주시가 추진하는 소공원 조성사업은 보건환경연구원 및 서광주세무서 등 총 6개소이다.

시는 이와함께 도심소규모 공간을 연결하는″조각숲띠잇기사업(전남대후문 등 14개소), 선진국형 녹지 조성을 위한 ″상무지구 자유로 등 7개지역 시범녹지 조성사업″, 시민 건강을 위한 ″공원산책로 웰빙숲조성(5.15기념공원)″ 등 1000만그루 나무심기를 위한 공공사업도 순조롭게 착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푸른광주 가꾸기를 시민참여 확산을 위하여 오는 3월 23일 오후 4시에 『시민1인 1그루 기념식수행사』를 시청 민원인 주차장옆 공터(구경찰청사부지)에서 개최한다고 하면서 참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여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도록 당부하였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