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프리카에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심는다
이번에 문을 연 ‘LG전자 디지털 센터’는 수단 전역을 통틀어 처음으로 선보이는 현대화된 첨단 전시관으로, 그 규모만 1,200 평방미터에 달해 LG전자가 중동, 아프리카에 운영하고 있는 670여개 전시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시관에는 60인치 PDP TV 등 대형 디스플레이, 휴대폰,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실제 가정에 제품을 설치했을 때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홈시어터 체험관과 주방 가전 코너를 별도로 구성했다.
특히 연중 무더운 아프리카 지역에서 전략제품인 에어컨 판매 확대를 겨냥, 압축기를 여러 개로 나눠 전기료 절감 및 미세한 온도 제어가 가능한 멀티 파워 시스템(MPS) 적용 제품 등 에어컨 전문 전시공간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LG전자는 이번 디지털 센터 오픈을 계기로 높은 잠재력으로 세계 전자업체 사이의 선점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LG브랜드 위상 강화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본격화한다.
수단 전자·정보통신 시장의 경우 올해 1억4천만불에서 2010년 2억불 규모로, 아프리카 전체 시장은 올해 66억불에서 2010년 84억불 규모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지난해까지 수단 전역에 10개의 LG 제품 판매 전문점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에도 10개의 전문점을 개설하고, 아프리카 전역에 올해 50여개의 전시관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중동, 아프리카지역에서 21억불의 매출을 올린 여세를 몰아 올해 GSM휴대폰, 시스템 에어컨, 노트북, PDP/LCD TV 등 주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대폭 성장한 26억불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 중아지역대표 김기완 상무는 “이번에 개설한 LG 디지털 센터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프리카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이미지와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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