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부처 대표단 행정자치부 방문
행자부 지방재정세제본부장(본부장 박연수)의 환영사와 민정부 구획지명사 청장의 인사말씀 및 양측 대표단 소개, 중국대표단이 요청한 한국의 행정구역 및 지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 및 토론시간을 가졌다.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정부혁신주도 및 전자정부, 지방자치를 지원하는 행정자치부의 간략한 소개와 함께 이번 만남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는 뜻을 밝혔으며, 이어서 한국의 행정구역의 구조 및 현황, 관련 법률, 정보화 관리체계 등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질의 시간을 통해 민정부 구획지명사 청장은 중국은 아직 행정구역과 지명관리에 대한 정보화 및 체계적 관리가 미흡한 상태에 있다며 한국의 행정구역에 대한 코드체계 및 정보시스템과 도로명 주소 체계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민정부 구획지명처는 중국의 지명 명칭변경, 지명표지판 및 지명관리체계 등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중앙부처이며, 특히 지난해 서울의 중국어표기인 한성을 서울로 변경하는데 기여한 바 있고, 각 지방의 성ㆍ자치구에도 지명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민정청ㆍ민정국 등의 기관을 두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민정부 대표단은 행정구역 및 지명 등은 서구와는 다르고 우리와는 많은 부분이 흡사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갖고 서로의 교류를 더욱더 증진 시키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며 관계자를 북경으로 초대한다는 의사를 수차 표명하였다.
아울러, 이번 방문을 추진한 한중문화협회는 방문 이후 행정자치부의 적극적이고 따뜻한 환대로 중국 대표단이 매우 감명을 받았고, 지명과 관련한 내용을 제대로 학습하고 돌아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내용을 전해왔다.
중국의 중앙부처(민정부) 대표단이 행정자치부를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전행정부 개요
전자정부 운영, 민생치안, 재해 재난 관리, 건전한 지방자치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확립, 선거 국민투표, 공무원의 인사 및 복지, 행정조직의 관리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내무부에서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정부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방행정연수원, 이북5도위원회, 경찰위원회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spa.go.kr
연락처
지적팀 배석한 사무관 02-2100-3888 016-716-7591
홍보담당관실 02-3703-4103 민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