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안한 ‘차세대 수치제어기’ 국제표준(ISO)으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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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9 11:46
과천--(뉴스와이어)--기술표준원(원장 : 윤교원)은 지난 9월 14일부터 9월16일까지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 ISO TC184/SC1(산업자동화/물리장치제어)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수치제어장치 데이터모델 관련 2건(ISO/DIS 14649-12 ; 선반공정데이터, ISO/DIS 14649-121 ; 선반 공구)이 DIS투표결과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ISO규정에 따라 마지막 FDIS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ISO규격으로 통과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차세대 수치제어기로 주목받고 있는 수치제어기에 대한 데이터 모델(STEP-NC) 표준은 그 동안 유럽과 미국이 주도하어 밀링을 중심으로 제정되어 왔으며, 이번 국제규격으로 최종 통과된 표준의 경우 포항공대 서석환 교수팀을 중심으로 2001년 6월 15일 ISO/TC184/SC4/WG3 미국회의에서 처음으로 제안규격에 대한 초안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DIS 투표를 만장일치로 통과하여 우리나라 표준안이 국제규격으로 최종 통과되었다.

또한, 이규격의 제안자인 포항공대 서석환 교수가 ISO/TC184/SC1/WG7의 의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향후 이 분야에 대한 기술 및 표준에 대하여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STEP-NC란 CNC 제어기가 상위 생산기능에서 사용되는 말을 이해하고, 무엇을 어떻게 가공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자율기능과 CAD-CAM-CNC 등의 상위 생산기능과 직결될 수 있는 스마트(Smart) 인터페이스 기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술은 세계적으로 수치제어 공작기계에서 첨예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이다.(STEP-NC : STEP-Compliant Data Interface for Numerical Controls)

ISO 14649는 상위 생산기능에서 사용되고 있는 STEP(Standard for the Exchange of Product Model Data의 약자로서 ISO 10303시리즈로 규격화)이라는 제품정보 호환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CNC가 CAD/CAM 기능과 구김 없이 인터페이스 할 수 있고, 여기에 담긴 정보를 이용하여 CNC 제어기가 고유의 제어기능 뿐만 아니라 지적 자율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언어 표준이다.

STEP-NC는 포항공대를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원, 기술표준원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수치제어용 STEP-NC 표준연구”와 기타 국제 IMS프로젝트 등을 통하여 학계, 업계와 함께 연구개발을 해왔다. 특히, 2001년 5월에 포항공대팀의 1차 버전으로 개발된 Korea STEP-NC시스템은 그 동안 기술의 효시라고 일컬어지는 독일의 아헨공대팀과 2001년 5월 23일 한국에서 개최된 한·독 워크샵에서 성공적으로 실현된 이래 수 차례의 ISO전문가 회의(ISO/TC184/SC1 & SC4)에서 발표 및 실현되어 한국의 기술성가를 인정받고 있다.

Korea STEP-NC가 채용하고 있는 새로운 CNC 언어인 ISO14649는 현재 G-code라 일컬어지는 50년대의 기계식언어를 대체할 언어로서, 이를 채용하는 않은 기존의 CNC 제어장치는 수년내에 수출경쟁력을 잃을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국내의 대비가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공작기계 등 산업자동화 설비의 동작을 제어하는 두뇌역할을 하고 있는 수치제어장치(CNC)는 공작기계가격의 20~40% 해당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외국산 제품이 국내시장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수치제어선반은 수치제어밀링과 더불어 국내 산업현장에 가장 널리 쓰이는 가공방식으로서 2003년 전체 수주 9,626억 중 4,139억으로 수치제어공작기계 전체의 43%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의 국제표준은 STEP-NC 선반분야 세계전문가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론적으로나 실용적으로 완벽한 무장이 되어 있지 않으면 세계적 전문가를 설득할 수 없는, 즉 국제표준화를 시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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