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향하여’ 4월 13일 국내 개봉 확정
얼마전 진행되었던 제78회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천국을 향하여>는 노미네이트 되었을 당시 유대인들의 반발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으며 심지어는 유대인 로비스트들이 <천국을 향하여>의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상 수상을 막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도 로이터 통신을 통해 전해진 바 있다. 또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뮌헨>과 비교해 두 작품 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테러문제를 다루고 있으나 감독의 국적이 스티븐 스필버그가 유대인인데 반해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인이라는 점 때문에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더 주목할만한 것은 <뮌헨>과 <천국을 향하여>는 방법은 다르지만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같다는 것 바로 ‘평화와 이해’다.
지난 2005년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소개되어 국내관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작품으로 이스라엘 점령 치하의 서안지구에 살던 평범한 두 명의 기계공이 자살폭탄 공격수로 자원하고 결국 텔-아바브에서 민간인에 대한 폭탄공격을 감행하면서 최후를 맞는다는 내용의 영화<천국을 향하여>. 요르단강 서안의 나블루스에 사는 자이드와 할레드의 일상에서 출발해 결국 그들이 폭탄테러는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유레카픽쳐스 수입/배급으로 4월 13일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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