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를 통해 양국 경제계는 이집트의 자원개발, 건설 프로젝트분야에서 기업간 협력과 교역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한국 경제사절단 단장인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이번 노무현 대통령과 한국 경제계 리더 80명의 이집트 방문은 양국간 정치, 경제협력 확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평가하였고 조건호 한-이집트 경협위원장은 이집트의 석유 및 천연가스를 비롯한 자원개발 분야와 섬유,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업종에서의 양국 기업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가말 엘 나세르(Gamal El Nazer) 이집트기업인협회(EBA) 회장과 이집트측 경협위원장인 세리프 가발리(Sherif Gabaly)회장을 비롯한 이집트 기업인 대표들도 자원 및 이집트 국책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특히 자국의 화학산업 관련 국책 프로젝트에 한국기업들의 투자를 확대할 것과 IT산업에서의 한국기업의 우수한 기술전수를 요청하였다. 합동회의에 이어서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이집트수출보험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집트 투자청(GAFI)과 양국 기업간 교역 및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의정서를 체결하는 등 양국간 경협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협정이 채결되었다.
합동회의에 이은 양국 기업인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양국간 경협확대를 위해 한국 정부는 모든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고 한국 경제계가 자신감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인 대이집트 교역 및 투자 확대 노력을 당부하였다.
이번 전경련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하에 추진되고 경제사절단의 아프리카 3개국(이집트, 나이지리아, 알제리)방문은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신시장 개척과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근 고유가에 힘입어 이집트와 알제리를 비롯한 북아프리카 국가들이 안정적 경제성장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들이 국가적 차원에서 석유 및 천연가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점도 우리 기업들에게는 투자 유망대상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집트는 최근 석유화학, 공단건설 분야에 외국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고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기업의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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