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61.9% 토익 전문성 강화 필요하다고 생각해

울산--(뉴스와이어)--인사담당자 및 취업준비생의 77.2%가 올해부터 개선될 토익 시험이 영어능력 테스트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전문 취업 포털 트레이드인(www.tradein.co.kr)과 조서전문 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가 인사담당자 및 취업준비생 36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3.2%가 ‘그저 그렇다’, 14.0%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해 올해부터 개선될 토익 시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개선될 토익 시험이 영어능력 테스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올해부터 듣기 및 말하기 테스트가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 6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학교, 기업 및 공공기관의 영어능력 검증에 사용하기 때문’(21.7%), ‘토익을 대체할 만한 영어능력 테스트가 없기 때문’(9.8%), ‘토익이 쌓아온 영어능력 테스트의 노하우 때문’(4.3%)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비즈니스 영어 테스트의 전문성이 떨어진다’가 3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금처럼 유형별로 쉽게 문제를 푸는 요령이 나올 것이다’(23.6%), ‘난이도 조절의 개선책이 없다’(20.7%), ‘채점에 대한 신뢰성의 개선책이 없다’(20.3%), ‘기타’(1.4%)의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29.1%)에 비해 인사담당자(53.6%)가 더 ‘토익 시험이 비즈니스 영어 테스트의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과 비교해 토익 점수가 기업의 서류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가 53.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이드라인 정도로 낮아졌다’(31.0%), ‘예전과 비교해 많이 낮아졌다’(13.6%), ‘잘 모르겠다’(2.2%)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의 38.6%와 취업준비생의 28.8%가 ‘가이드라인 정도로 낮아졌다’고 응답했으며, 인사담당자의 22.9%와 취업준비생의 10.9%가 ‘예전과 비교해 많이 낮아졌다’고 응답해 채용 시 토익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취업준비생에 비해 인사담당자들이 더 낮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반영될 개선책 외에 토익이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3.3%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없다’(12.5%), ‘잘 모르겠다’(24.2%)로 나타났다.

올해 반영될 개선책 외에 토익이 개선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비즈니스 영어 테스트로써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가 46.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채점 기준과 방법을 공개해 채점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해야 한다’(27.6%), ‘문제를 푸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10.9%), ‘토익성적표 재발급 시 추가 비용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9.6%), ‘시험 감독관의 자질을 높여야 한다’(4.5%), ‘기타’(0.6%)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61.9%), 취업준비생(41.2%)가 ‘비즈니스 영어 테스트로써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해 토익 개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은 비즈니스 영어 테스트의 전문성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전문 취업 포털 트레이드인 진혁재 본부장은 “예전에 비해 토익의 신뢰성이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토익이 비즈니스 영어 테스트로써의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테스트의 전문성 강화와 다양한 테스트 방식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trade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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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인 기획운영팀 진혁재 본부장 02 - 851 - 5517 011 - 9534 - 0945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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