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럽에서 ‘프리미엄 LG’ 브랜드 이미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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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9 11:02

서울--(뉴스와이어)--LG가 세계 이동통신시장의 80%와 전세계 디지털 TV 시장 규모의 40%를 차지하는 유럽시장에서 글로벌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프리미엄LG」브랜드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LG는 8일(영국 현지시간)부터 런던 히드로 공항로를 시작으로 이달중 독일 베를린의 테겔공항 입출구, 프랑스 파리 순환도로 등 3개 도시 공항중심으로 첨단 이동단말 및 디스플레이 제품을 알리는 새로운 옥외광고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LG는 특히 오는 6월부터 개최되는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이번 유럽 주요 거점도시에서의 브랜드마케팅 활동이 LG브랜드가「첨단과 고급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런던의 경우 히드로 공항로에 위치한 빌딩 벽면을 활용해 가로 30미터 세로 20미터의 대형크기로, 파리는 드골공항에서시내로 진입하는 순환도로에 가로 64미터 세로 5미터의 크기로 LG로고와 함께 첨단 휴대폰 및 PDP, LCD 등의 디스플레이 제품을 광고한다.

특히 독일 월드컵 결승전이 치뤄질 베를린의 테겔공항 입출구 중앙에는 높이 16미터의 대형 조형탑에 클린스만 감독, 올리버칸 골키퍼 등 LG가 후원하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과 함께 첨단 휴대폰 광고사진을 실어 독일을 방문하는전세계인들에게 휴대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LG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나선다.

LG는 또 체코 프라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도 활발한 관문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LG전자가 세계 최고의 관광지인 체코 루지네 프라하 신공항에 42인치, 32인치 LCD 모니터 700대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기존에 프라하 구공항에 설치된 PDP TV, LCD TV 등을 포함하면 프라하 新·舊 공항에 설치된 대부분 디스플레이 제품이 LG브랜드가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는 연간 5천만명이 이용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전역에 승객 시청용 42인치 PDP TV 180대를 설치해 「LG브랜드」인지도 및 PDP TV 선도업체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가 설치한 이 PDP TV는 제품뿐만 아니라 「LG브랜드」를 TV하단에 별도로 표시하며, 방송프로그램 중 상업광고독점권을 확보함으로써 LG전자의 CF 및 홍보동영상을 방영하게 되어 다양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LG 관계자는 “이번 유럽 주요도시에서의 대형 옥외광고 신규설치와 다양한 브랜드마케팅 활동을 계기로 북미지역과 함께 세계 고급 프리미엄제품 시장의 최대변수인 유럽에서 첨단과 고급을 대표하는「프리미엄 브랜드」로서 LG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l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