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난산업박람회 진행 순조로워
이번 박람회는 개인 소장가, 애란인, 난단체 소속 회원 등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어 희귀난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전시회 중 최고액수인 총상금 5천2백만원이 걸려 있어 애란인들의 관심이 높다. 참가자들은 오는 3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난을 가지고 접수를 마쳐야 하며, 25일 저녁 6시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운남곤명시, 일본의 동양란조합 등이 참여하여 국제대회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올해로써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시관, 경매관, 난클리닉센터, 난관련 학술세미나, 애란인의 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지난 해보다 질적으로 수준이 높은 난이 출품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해 난 전시판매를 보면 일반판매에서 중투호 2천여점에 5억원 상당, 경매분야에서 3일간 300여점에 1억여원 등 6억원 상당의 난이 거래되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난상인연합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 많은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해 대상을 받은 황화소심이 싯가 5억원으로 가격이 매겨져 이번에는 어떤 희귀종이 선보일 것이며, 얼마짜리가 거래될 것인가가 호사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난에 대하여 초심자들에게 난관리, 난산업의 전망, 재배방법, 유통의 구조 등 학술세미나(3월 25일 오후 5시)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며, 관람객은 지난 해와 비슷한 연인원 10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는 전북지역이 자생난의 보고이기 때문에 난산업을 잘 육성하면 전북도민의 소득을 올리는 좋은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한국난등록위원회 등 유관기관에 등록되지 않은 난이라도 한국춘란 3촉이상이면 출품이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전북산(全北産) 난은 중투호의 희귀종이 많아 전북 도민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하였다.
조직위는 웰빙시대의 난 수요 증가, 주5일제의 취미활동, 고부가치 산업으로 등장, 한류 붐으로 중국인들의 한국난 선호 등 난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판단해 난산업인력의 양성, 난산업의 합리적인 유통구조 개선 등 국가적 차원의 정책 수립이 후속조치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전주대학교 개요
전주대학교는 지난 1964년 교명 영생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1978년 교명을 전주대학으로 변경하였고, 1983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8개 단과대학 59개 학과 및 전공, 8개 대학원에 재학생 1만2천명, 졸업생 6만 4천명 규모의 세계적인 지역대학으로 성장하였다. 전주대학교는 취업과 창업에 강한 대학이다. 2014년 취업률 65.2%를 기록하며, ‘나’그룹(졸업자 기준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 대학 중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의 창업선도대학 중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으로 탄탄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jj.ac.kr
연락처
전주대학교 대외협력홍보실 유봉수 063-220-2168 011-9668-110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