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홈비디오코리아, 본격 범죄 수사물 ‘와이어 시즌 1’ DVD 출시

서울--(뉴스와이어)--워너홈비디오코리아(www.whv.co.kr 대표 이현렬)는 사실에 입각해 범죄와의 전쟁을 다룬 TV 시리즈 <와이어 시즌1>DVD를 3월10일 출시한다.

<와이어>는 도시를 병들게 만드는 거대 마약 조직과 그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결성된 특별전담수사팀, 그 두 거대 조직의 치열한 싸움을 다룬 TV 시리즈다. 2002년 6월 2일 시작되어 현재 시즌 4가 준비 중인 <와이어>는 선과 악의 역할이 분명한 두 조직이 미국 동부에 위치한 대도시 볼티모어에서 공존하며 폭력과 폭력으로 부딪치는 사실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볼티모어에는 선과 악을 논하기에 앞서, 살아남기 위해 거친 생존경쟁을 벌여야 하는 야생의 법칙이 존재할 뿐 인간들의 법칙인 ‘법’이 그들을 심판하지 못한다. 마약 조직은 어린 아이들까지 동원해서 벌건 대낮에도 마약을 거래하고, 경찰은 감시카메라와 전화도청이라는 편법을 사용한다. 제목인 ‘The Wire’는 경찰들이 쓰는 은어적인 표현으로 도청을 의미한다. 소제목 또한 The Wire(도청)인 여섯 번째 에피소드를 보면 도청을 통한 수사방법과 편법 수사로 인한 상부와의 마찰 등이 잘 드러나 있다.

제작자인 ‘데이빗 사이먼’은 10년간 경찰로 재직했던 ‘에드 번즈’와 스토리를 구상했다. 에드 번즈는 경찰로 근무하면서 자신이 실제 겪은 일과 주변 동료들로부터 들은 실제 상황을 토대로 <와이어>에 사실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데이빗 사이먼’은 1993년부터 7시즌 동안 NBC TV를 통해 방영되었던 또 다른 범죄 수사물 <호미사이드(Homicide: Life on the Street)>에 작가로 참여했었다. 같은 볼티모어를 배경으로 한 <호미사이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찰들의 액션을 보여주는 단순한 액션에 치중하지 않고, 기관이나 조직이 개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와 미국의 도시에서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등 다소 무거운 주제 의식을 담아냈다. 감시 카메라를 통한 앵글이 많이 나오는데 이는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 당하는 현대사회를 표현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낯익은 배우로는 거친 성격의 맥놀티 형사를 연기한 ‘도미닉 웨스트’와 동료 경찰 ‘키마’ 역을 맡은 한국계 배우 ‘소냐 손’을 들 수 있다. ‘도미닉 웨스트’는 산드라 블록과 호흡을 맞췄던 <28일동안(2000)>, 아카데미 수상작인 <시카고(2002)>,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했던 <모나리자 스마일(2003)>, 줄리안 무어와 열연을 보여줬던 미스터리물 <포카튼(2004)>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는 실력있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소냐 손’은 최근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산드라 오’와 함께 헐리우드에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계 배우이다. 아프리카계 아버지와 한국계 미 국적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냐 손은 오는 <와이어>에 앞서 1998년에 선댄스영화제 작품상 수상작인 마크 레비 감독의 <슬램(Slam)>에서 직접 극본을 쓰고 여주인공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두 배우는 모두 시즌 후반부에 위기를 겪는다. 맥놀티 형사가 거침없는 행동으로 상부에 미움을 사 해양순찰대로 좌천당하고, 키마는 작전 중 총에 맞아 중상을 당한다. 과연 둘 다 시즌 2에 계속 출연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한편 <와이어>는 주제곡이 인상적이다. 전세계적인 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톰 웨이츠가 작곡한 "Way Down in the Hole"는 영화가 갖고 있는 느와르적 감성이 잘 묻어난다. 노래는 영화 <브라더 베어>에서도 참여했던 가스펠 그룹 ‘블라인드 보이스 오브 앨라배마’가 불렀는데 걸죽한 목소리의 대명사인 ‘톰 웨이츠’ 만큼 매력적인 음성을 들려준다. 또한 매 에피소드마다 나오는 감각적인 오프닝은 ‘도청’에 대한 이미지를 역동적으로 편집한 것이다. 시즌 1에서 첫번째 에피소드를 감독한 ‘클락 존슨’은 이러한 오프닝장면이 ‘도청’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극영화이고 칸느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컨버세이션(1974)>에 대한 오마쥬라고 한다.

<와이어 시즌 1> DVD는 TV시리즈로는 드물게 돌비디지털 5.1 채널 사운드를 지원한다. 액션장면에서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가 흘러 나오면서 범죄수사물이 주는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그리고 스페셜피처로 3편의 에피소드에 오디오 코멘터리가 수록되어 있다. 에피소드 1, 2, 12에 각각 다른 스텝들이 참여했는데, 에피소드 1에는 창작자인 데이빗 사이먼, 에피소드 2에는 감독인 클락 존슨, 에피소드 12는 다시 창작자 ‘데이빗 사이먼’과 각본을 쓴 ‘조지 팰래카노스’가 참여했다. .

와이어 시즌 1(The Wire Season 1), 창작자 데이빗 사이몬, 주연 도미닉 웨스트, 렌스 래딕 외, 장르 TV 시리즈, 범죄, 제작년도 2002년, 출시일 2006년 3월 10일, 수록시간 에피소드 당 60분 / 13 회 (약 780분), 관람등급 18세 관람가, 소비자가45,700원, 오디오 Dolby Digital 5.1 (영어) / Dolby Digital 2.0 (스페인어), 화면4:3 Full-Frame, 언어 영어, 스페인어, 자막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디스크 Dual layer / 1side / 5disc.

웹사이트: http://www.wh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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