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즐겨 먹는 식품에는 위험한 색소가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환경연합 벌레먹은 사과팀은 아이들이 즐겨먹는 기호 식품 중 이미 미국 FDA에서는 1970년대 말부터 발암성을 이유로 전면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47개 제품에 사용을 제한하는 합성착색료인 적색 2호의 사용 실태에 대해 조사하였다.

본 연합은 지난 9월 중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 식품 중 사탕, 초콜릿 종류를 중심으로 총 27개 제품을 수거, 이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타르계 색소 현황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 공인 실험 기관인 L 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하였다. 결과는 총 27개 제품 중 10개 제품에서 적색 2호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37%), 아이들이 즐겨먹는 식품 3개 중 1개 이상에 사용되고 있을 만큼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었다.

타르계 합성착색료는 석탄 타르 중에 함유된 벤젠이나 나프탈렌으로부터 합성되는 것으로 원래 섬유의 염료로 사용하기위해 개발된 것이다. 이미 타르계 색소는 소화효소의 작용저지 및 간장, 신장의 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으며, 일부는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분류되어 의무표기 대상이 될 만큼 사용상의 주의를 요하는 첨가물이다. 한편 타르계 색소는 색을 내는 이유 외에는 보존력을 높이거나, 맛을 상승시키는 등 다른 특별한 사용 이유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서울환경연합 벌레먹은 사과팀은 ‘타르계 색소의 안전성 재검토와 적색 2호의 전면 사용 금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취재를 요청합니다.


- 타르계 색소 안전성 재검토와 적색 2호 전면 사용 금지를 위한 기자회견-

○ 일시 : 2004년 10월 19일 (화) 오전 10시 30분

○ 장소 : 환경운동연합 마당

○ 식순

- 조사 개요 및 배경 (구희숙 서울환경연합 공동의장)

- 적색 2호 사용 현황 : 분석 결과 발표 (이지현 벌레먹은 사과팀, 국장)

- 적색 2호 및 타르계 색소의 안전성 (장재연 (사)시민환경연구소 소장)

- 향후 대응 및 우리의 요구 (양장일 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


문의 서울환경연합 벌레먹은 사과팀 오유신 간사(016-9202-4249/ohys@kfem.or.kr)



웹사이트: http://www.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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