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조무제 총장, 부서별 현장 업무보고회 가져
9일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조무제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경영대학(경영대학원 포함)을 시작으로 3월 30일까지 본부·부속기관·단과대학 등 25개 전 부서를 일일이 찾아가 2005년 업무성과와 2006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갖는다.
특히 대학본부를 제외한 각 단과대학과 도서관·종합인력개발센터·전산정보원·공동실험실습관·평생교육원·국제어학원·신문방송사 등의 업무보고에는 본부 보직교수들이 동행하여 업무의 연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고민하게 된다.
첫날인 9일은 경영대학과 공과대학, 10일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사범대학에서 업무보고를 받는 등 하루에 2-3개 부서를 찾아갈 예정이며 본부는 28일부터 3일간 상황실에서 집중적으로 업무보고회를 갖는다.
이처럼 조무제 총장이 직접 각 부서를 찾아가 업무보고회를 하는 것은 임기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취임 당시 제시했던 공약사항의 이행 정도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21세기 신 일류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구성원이 합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또 경상대학교는 업무보고회가 끝난 뒤에는 부서별 업무보고 내용을 자료집으로 발간해 부서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이루고 중점 점검사항을 파악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이 업무보고 자료집은 경상대학교의 현실적인 업무현황 자료라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목표를 제시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조무제 총장은 업무보고회에서 보고의 형식과 내용을 일정한 격식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부서별 성격이나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보고가 딱딱한 ‘보고’에서 벗어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건의사항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했다.
조무제 총장은 업무보고회에서 “우리 대학이 21세기 신 일류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총장이나 대학본부만의 노력으로는 안된다”면서 “교수, 직원, 학생 등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또 조무제 총장은 “업무보고회를 해마다 갖는 것은 지난해의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새학기 업무계획을 알차게 짜보자는 것”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법학전문대학원·한의과대학 유치, 2단계 BK21 사업 등 대학발전을 위해 중요한 이슈가 많은 만큼 구성원들의 단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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