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u-경북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도정정보화 기반마련
'경상북도 지역정보화촉진 기본계획‘ 수립은 IT기술의 동향, 중앙 및 도 자체 개발계획 등 정보화 관련계획 검토, 공무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실·국 관련 공무원의 인터뷰 조사 등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또한 전문가 자문위원회 및 공청회를 통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비전 및 목표, 부문별(정보인프라, 산업, 생활, 행정정보화) 사업을 도출하였다.
경상북도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정보인프라 확대, 지식기반산업 확산, 정보복지 구현, 행정경쟁력 강화의 목표달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u-IT를 이용한 참(CHARM) 경북 실현’을 비전으로 설정하였다. 4가지 부문별 정보화사업 중에서 경상북도가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산업 및 생활정보화 사업 도출에 역점을 두었다.
사업도출 결과, 정보인프라 8개, 산업정보화 33개, 생활정보화 13개, 행정정보화 10개 등 4개 부문에서 총 64개 사업이 도출되었다. 이러한 정보화사업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향후 5년간 부문별로 수천만원까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업별 우선순위 선정결과, 정보인프라 부문에서는 정보화 여건 조성을 위한 ‘PC 반값 보내기 운동’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었다. 또한 ‘지하매설물 GIS 연계시스템 구축’이 2순위 사업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향후 도래할 유비쿼터스 시대의 근간이 될 GIS시스템의 중요도에 대해 공무원을 비롯한 도민이 상당부문 인식하고 있다.
산업정보화 부문의 공통과제로‘지역IT 전문인력 통합DB 구축’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지역IT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통한 IT산업의 인력 및 실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권에서는 산간지역 및 수산자원의 정보화 기반을 조성하여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농·수산 정보 DB구축'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권에서는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정보화 협의체를 구성하는 ‘서부권 정보화 여건조성’을, 남부권에서는 ‘임베디드산업의 혁신클러스터 정보화 구축’ 이 가장 우선되어야 할 사업이었다. 북부권에서는 문화적 특성을 살려 관광지, 도로교통, 여행사 및 안내소 등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가상체험시스템을 구축하는 ‘유교문화권 관광사업의 정보화’가 제 1순위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생활정보화 분야에서는 도·농 지역 도민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도민 정보화 교육’사업, ‘문화이벤트 사업의 정보화’, ‘여성 및 노인복지 정보시스템 구축’ 등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었다. 행정정보화에서는 행정업무처리의 효율성 제고, 타 기관의 업무협조 강화를 위한 ‘행정효율화를 위한 DB 구축’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보화계획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첫째는 정보화 관련사업에 대해 (가칭)정보화사업심사위원회의 조정 및 지원을 거치게 하는 것이며, 둘째는 지리정보 분야의 업무영역 확대와 개인정보의 보호, 해킹 등을 막기 위해 정보통신과 산하에 지리정보시스템(GIS)팀과 정보보안팀 신설 등 조직을 확대·개편하는 것이다.
유비쿼터스 경북 마스터플랜은 경상북도의 다양한 입지적 특성과 정보인프라 및 IT강점을 최대로 활용하여, “지역 현안해결에 유비쿼터스 활용”, “중앙정부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 개발”, “신규·기존 도시별 추진전략 차별화”, “유비쿼터스 시범도시 조성”, “기술과 자본 확보를 위한 민간기업 참여 유도”, “대구·경북의 상생적 협력으로 u-신산업창출·기존산업 활성화”를 전략으로 지역의 유비쿼터스화를 추진한다.
지역의 유비쿼터스화를 위한 사업으로 ‘산업부문(8개)’, 생활부문(8개), 공공부문(12개), u-City 부문(4개) 등 총 32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주민, 공무원, 전문가 대상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u-경북 추진에 필요한 핵심 사업군을 선정하였다.
핵심사업으로 산업부문의 ‘u-관광 실현’(‘u-하회마을’), 생활부문의 ‘원격진료 및 상담 등의 u-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u-헬스케어서비스’), 그리고 공공부문의 ‘재난재해의 예방 및 대응체계의 마련’(‘방사능 방재 경보시스템’사업)과 u-City 조성부문의 ‘경주 역사문화 테마형 u-City 조성’ 사업을 선정하였다.
이러한 계획의 수행을 위해서는 종래의 관련 법규 및 추진체계의 정비를 필요로 함에 따라 유비쿼터스 도입을 위한 IT 관련 법률정비와 유비쿼터스 환경 하에서 벌어질 수 있는 심각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제도적 방안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또한 구체적인 u-경북의 추진체계 정비방안으로는 향후 u-경북을 추진하기 위한 추진체계를 조례상 명확히 설정하여 추진의 근거를 확립할 필요가 있음에 따라 ‘도 차원의 유비쿼터스 전략추진 조례화’와 도지사 직속의 ‘u-경북추진기획단’신설, 산·학·관·연을 연계하여 유비쿼터스 기술 적용 산업의 적극 발굴 및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가칭)u-경북포럼’의 구성을 제시하였다.
사업별 투자계획은 산업, 생활, 공공, u-City 조성의 4개 부문으로 구분하였으며, 사업의 현실적 수행을 위해 각 부문별 핵심사업을 기준으로 투자계획을 제시하였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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