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의 금연지원을 위한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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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9 15:51
과천--(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하여 전국 보건소에 금연클리닉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4년에 1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 한 후, 2005년에는 전국 보건소로 확대하여 연간 약 10만명의 흡연자들에게 금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세계 최고 수준(’01년 61.8%)으로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9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흡연의 심각한 폐해가 20~30년 뒤에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의 높은 흡연율을 선진국 수준인 30%대까지 낮추어 흡연으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담배가격 인상과 같은 가격정책, 담배규제 정책, 그리고 사전에 흡연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해 주는 적극적인 금연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2004년 10월부터 12월까지 1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05년에는 전국 보건소로 확대하여 흡연자의 금연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사에 의한 흡연상담(행동요법) 및 약물요법(패치, 부프로피온 등)을 6개월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금연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2004년 시범사업기간(10~12월)에는 10개 보건소에서 3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보건소에 확대되는 2005년에는 10만여명의 흡연자가 ‘금연클리닉’의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 ’04년 시범사업 보건소 : 충북 청원군, 전남 해남군, 서울 성북구, 부산 부산진구, 대구 수성구, 인천 동구, 강원 춘천시, 충남 천안시, 경북 경주시, 제주 제주시

참고로 ’05년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사업에 약 240억(지방비포함) 규모가 투입될 예정이며, 금연 교육·홍보사업까지 포함하면 약 400억 규모로 2004년에 비해 4배가량 증가하게 된다.

소요 예산은 담배가격 인상으로 조성되는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며, 담배가격 인상을 통해 조성되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은 금연사업 이외에도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암의 검진·치료·관리, 공공보건의료 및 건강증진 인프라의 조성 및 확충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보건소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통하여 자발적 의지로 금연하지 못하는 많은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며, 특히 저소득층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도와 담배가격 인상으로 인한 소득 역진성 문제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락처

건강정책과 503-7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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