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속마음을 알면 화이트데이는 성공?
화이트데이라 해도 남의 일인 양 무관심한 여자들도 많다. 애인이 있는 여자라 해도 내심 기대만 하는 것은 아니다. 여성포탈사이트 젝시인러브(www.xy.co.kr)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화이트데이에 무심해지는 연애시기’를 질문한 결과 약 20%만이 ‘매번 기대한다’고 답했으며 12%가 ‘사귄 지 6개월 정도’를 꼽았다. 지난 2월 말, 총 204명의 여자네티즌을 대상으로한 이번 조사에서는 총 59% 가량이 근소한 차로 2년, 3년, 1년 순을 꼽아 여자의 10명 중 2명만이 연애기간과 상관없이 화이트데이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는 연애기간 지나면 화이트데이에 무심해지는 셈. 지금 애인의 마음을 잡고 싶다면 커플남들은 감동 이벤트로 다시금 연애초기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싱글남, 대상별 사탕 준비하면 만사OK!
고백 받을 일 전혀 없는 솔로들은 이날이 빨리 지나 가기만을 바란다. 그러나 허를 찌르면 기대치 않은 결과가 있기 마련. 외로움에 치를 떤 남자라면 이 기회에 솔로녀를 공략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젝시인러브에서는 싱글남이 꼭 사탕을 줘야 할 여자리스트를 뽑아 네티즌에게 제안하고 있다.
가장 먼저 ‘작업사탕’. 연애에 굶주린 싱글남이라면 질보단 양으로 주위 눈여겨봤던 여자들에게 사탕을 날려볼 것. 단, 개개인에게 들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음으로 ‘의리사탕’. 소외 받는 외로운 동료, 선후배, 친구에게 사탕을 선물하자.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 받아 굳건한 의리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 물론 오해 받지 않게 선을 긋는 것이 좋다.
만약 호감 가는 여자가 있다면 이 기회에 고백해 보자. 진심은 통하기 마련이니 ‘진심사탕’은 여자를 감동시킨다.
진정 성공을 꿈꾼다면 ‘인맥사탕’을 건네보자. 거래처 직원, 단골음식점 아주머니, 모임 회원 등 앞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만한 알짜배기 여자들에게 점수를 따보는 것이다.
평소 미운오리새끼로 살아왔다? 그렇다면 ‘아부사탕’이 최고. 잔소리로 일관하시는 어머니, 무시무시한 여자상사, 소개팅을 의뢰해 높은 주변 여자들에게 아부를 떨어보자. 속은 보이지만 다들 기분 좋아할 것이다.
비록 상술이라는 말도 많지만 유독 무뚝뚝하기로 이름난 우리나라 남자들,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여자의 마음을 꿰뚫어 점수 따 보자. 나머지 364일이 편안해진다. 여자 역시 남자하기 나름이다.
봄타는 증상, ‘춘곤증’으로 확인?
강남 갔던 제비도 돌아오고, 사람들의 옷도 한 꺼풀 벗겨지는 봄이다. 모두들 시작에 들떠야 할 때이지만 실상 ‘봄을 타는 사람’이 많다. 유독 봄바람에 약한 사람들은 축 쳐져 있기 일쑤다. 과연 봄을 타는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여성포탈사이트 젝시인러브(www.xy.co.kr)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남녀 투표자 188명중 65명이 ‘춘곤증’을 가장 많이 꼽았다. 햇살 좋고, 봄기운 완연하니 잦은 졸림은 통과의례.
그 뒤를 이은 것은 ‘만성피로’. 봄이 되어도 피로는 가시지 않고 어깨에 진득하게 붙어 있다. 만성피로는 봄의 힘으로도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3위를 차지한 증상은 더욱 특이하다. 마치 구름 위에 뜬 것 마냥 기분이 들뜨는 ‘조증’을 꼽은 것이다. 춥고 묵직했던 겨울이 가고 나니 몸과 마음이 저절로 붕 뜨게 든다. 그러나 너무 뜨다 보면 일상의 리듬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외에 ‘우울증’(31명), ‘폭식증’(17명) 등이 꼽혔다.
시작하는 봄! 움츠려 있지 말고 힘찬 기운으로 봄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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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5일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