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듀, 2006년 3월 9일 시행 전국연합 학력평가 외국어 영역 분석
매년 3월 말경에 치러져 왔던 것과는 달리 훨씬 앞당겨져 개학 후 일주일 만에 시행된 시도 교육청 주관의 첫 전국연합 학력평가 시험 당일인 3월 9일, 김기훈 대표는 ㈜쎄듀의 대치캠퍼스에서 모의고사 해설 강의를 직강으로 실시했으며, 자신의 블로그(www.kihoon.net)에서 외국어 영역 출제 유형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1번부터 17번까지 주어진 듣기, 말하기 영역은 비교적 쉬운 편이었으며 특기할만한 문제는 없었다. 남은 기간 동안 양질의 문제로 알차게 구성된 듣기, 말하기 교재로 꾸준히 원어민의 음성자료를 청취하고 문제를 풀어가면서 상황별 구어체 표현들을 습득해 가면 실제 수능에서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문법, 어법 문제는 두 문제가 출제 되었으며 난이도는 쉬운 편에 속했다. 대명사의 기본용법, 하나의 문장에는 반드시 하나의 정동사가 있어야 한다는 기본 문법, 관계대명사 which와 what를 선행사의 유무로 판별하는 기본적 사항과 능동, 수동의 구별을 묻는 역시 기본적 문제가 나왔다. 문법, 어법은 지엽적인 부분보다는 기본적 사항에 관한 것을 철저히 숙지하고 어떻게 출제가 되어도 출제의도를 분석할 수 있도록 영어에 관한 숙달도를 높여가야 한다.
어휘는 문맥을 통해 혼동되기 쉬운 어휘를 구분하는 종래의 유형과 글의 흐름에 따라 적절한 어휘의 쓰임을 묻는 다소 새로운 유형이 시도되어 어휘력이 취약한 학생들은 당황했을 것이다. 수능 어휘문제는 결코 단순 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나오지 않는다. 반드시 문맥을 통한 어휘문제가 주어지므로 평소 학습도 사전적 정의의 단순 암기가 아니라 생생한 예문을 바탕으로 습득되어야 한다.
독해는 새로운 유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지문의 길이나 어휘의 난이도는 결코 만만치 않았다. 우리말 해석이 되어도 깊이 사고하지 않으면 오답이 나오기 쉬운 문제도 적지 않았다. 대체로 첫 모의고사라 시간 배분에 실패한 학생들은 43번 이후에 시간 부족으로 제대로 못 푼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문법, 구문 지식의 완벽한 정리, 풍부한 어휘력, 배경지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읽음과 동시에 사고해 가며 정보를 선별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리딩 스킬(reading skill)의 정립이 필요하다.
평소 혼자 학습할 때도 반드시 문제를 풀 때는 출제의도에 맞게 필요한 부분만 읽고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고, 채점 후 정독하면서 문법, 구문, 어휘를 정리해 가는 이중적 학습이 요구된다. 즉, 문제를 풀 때, 별 생각 없이 해석에만 집중하면 독해 속도가 결코 늘지 않을 것이다.
김기훈 대표의 3월 9일 모의고사 외국어 영역 해설 직강은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에서 동영상으로 서비스된다.
쎄듀 개요
㈜쎄듀는 현재 대치, 서초, 목동의 학원 운영 및 출판, 컨텐츠 기획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동북아 시장과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에 ㈜쎄듀 지사를 설립하여 ‘영어’를 영어권에 수출하는 계획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eduengli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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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6일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