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사육농가 HACCP 시범사업 국내 첫 실시
젖소 사육농가 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관리시스템(HACCP)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지난 2월 축산연구소 전문연구원을 중심으로 HACCP추진 전문가그룹을 구성하는 한편 도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 축산팀과 합동으로 경기 포천(3.2~3), 경남 의령(3.9~10), 경북 구미(3.16~17)에서 순회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관리시스템은 가축의 사육, 도축, 가공, 유통의 전과정에서 위해요소를 예방 또는 제거하여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국제표준시스템으로 선진국의 경우 HACCP 개념하의 우수농장 관리기준(GAP)에 의하여 축산물의 위생품질 인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금년 처음 실시하는 젖소 사육농가 HACCP 관리시스템 시범사업으로 농장단계에서의 HACCP제도 조기 정착, 국가단위 인증사업에 활용 등 젖소 사육농가에 HACCP 시스템을 보급하여 국내산 우유·유제품의 위생품질 향상 및 우유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로 국내산 유제품의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소득개발기술과 이학동 과장은 “생산에서 소비까지 HACCP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여 미국산 수입육에 대한 위생품질 차별화로 소비계층을 확보하고 한우고기 대일수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활성화를 위하여 농장단계 HACCP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축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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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소득개발기술과 이학동 과장 031) 299-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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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