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바나리, ‘중국을 이해하는 4·9’의 저자 초청 강연회 개최
상공인을 위한 ‘중국을 이해하는 4·9’의 저자 초청 강연회
중국을 어떤 눈으로 볼 것인가? 좋은 벗(朋友)이라는 말을 여러 의미로 쓰는 중국인들, 역사적으로 가장 빨리 유행이 생기고 사라지는 나라 중국, 중국은 그만큼 활발하다. 중국 속에서 그 활발함을 어떻게 타고 갈 것인가. 대부분의 중국 전문가들은 그에 대한 답을 꽌시, 즉 관계라고 말을 한다.
중국의 활발함을 타고 갈 꽌시가 준비되어 있지 못하다면 경제나 정치 혹은 학문에서도 중국에서의 일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러면 중국 속에서 꽌시는 어떻게 형성해야 될까. 그에 대한 인식과 실천 전략을 담은 책 ‘중국을 이해하는 4·9’의 저자를 초청한 강연회가 3월17일 서울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그리고 저자가 활동하고 있는 장쑤성 이싱시의 상무부시장인 사오야췬의 현지 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문화교류에서 경제교류로 진행된 관계가 바탕이 되어 이싱시가 한국기업공단을 조성하고 한국기업에게 우대혜택을 주게 된 배경에 대한 사례 발표이다.
3월9일자 베이징발 보도에 의하면 오는 8월에는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외국기업에 대한 각종 세제혜택을 없앤다고 한다. 중국에 진출한 5만여 개의 한국기업인들에게 부담이 크게 늘 전망이다.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더 큰 부담은 중국 정세의 그러한 불확실성일 것이다. 예측할 수 없다면 어떤 계획도 수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국에 대한 인식과 실천 전략을 고민하는 기업인들에게 이번 강연회는 반가운 소식이 될 듯하다.
저자는 ‘한국인, 중국 속에서 중심이 되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중국을 움직일 수 있는 실천론과 그의 전제가 될 중국의 미래에 대한 예측을 주로 말할 예정이다. 실천적 동양학자로 알려진 저자는 이미 중국 장쑤성에서 도자예술관의 총고문과 난징사범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고, 윈난성에서는 따리주와 함께 국제민족문화원의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오늘날 중국의 빈부격차는 이미 심각하다. 이런 문제는 중국사회에서 늘 나타났던 고질적인 증상이기도 하다. 그럴 때마다 중국에서는 국가를 운영하는 주체가 바뀌었다. 그러나 앞으로 가까운 시일에 중국을 운영하는 주체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바뀔까? 글쓰는 이는 중국이 상당한 정도의 완전한 지방자치를 통해 이 문제를 풀어갈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중국을 이해하는 4.9'본문 중에서)
이번 강연회는 도서출판 바나리에서 주최한다. 강연회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는 3월15일까지 신청 예약을 받는다.
바나리 개요
바나리는 문화기획과 도서출판을 하고 있으며, 지유명차와 함께 차문화사업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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