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부착용 묘목굴취기 개발 산업체 기술이전
지난 1월 27일 특허출원을 완료한 묘목굴취기는 트랙터 부착용이며 흙을 털어낼 수 있도록 제작되어 한줄로 심어서 육성하는 사과곁가지묘는 물론 넓은 두둑에서 육묘되는 배, 복숭아, 감, 등의 유실수뿐만 아니라 조경용, 산림용의 묘목까지 다양한 종류를 캐낼 수 있다.
과수원을 조성하려면 포장에서 묘목을 키운 다음 캐내어 본밭에 아주심기 위해서 지금까지는 대부분 포크레인을 이용하였으나 포크레인으로 묘목을 캘 경우 묘목 뿌리에 흙이 많이 붙고, 흙이 조금 붙도록 얕게 캐면 뿌리가 잘라지거나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묘목을 캐내는데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 것이 큰 문제였다.
트랙터부착용 묘목굴취기의 사용효과를 보면 사과 곁가지묘의 경우 동일한 인력으로 캐내어 묘목조제까지 마무리하는데 기존의 포크레인을 사용할 때보다 5~6배 이상의 면적을 캐낼 수 있어 묘목굴취 노력절감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묘목굴취기를 개발한 한농전 과수학과 정혜웅 교수는 “적은 노력으로 과수 등의 묘목을 안전하고 손쉽게 캐낼 수 있어 인건비 등 생산비 절감으로 과수원 개원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묘목비를 줄일 수 있어 과수농가 등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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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5일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