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책자 ‘민원안내 길잡이’ 발간

뉴스 제공

2006-03-11 12:38

무안--(뉴스와이어)--전남도가 시각장애인들의 민원 서비스 편의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점자 ‘민원안내 길잡이’를 발간했다.

도는 새 도청 이전과 함께 도민에게 감동서비스 제공을 통한 ‘다 함께 하는 도정구현’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점자로 된 시각장애인용 ‘민원안내 길잡이’ 책자를 제작·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180페이지 분량의 이번 책자엔 신도청 사무실 배치 현황과 부서별 주요 업무 내용, 장애인 관련 민원제도 및 복지시책이 안내돼 있고 시군별로 개최되는 지역축제와 명승지 등도 수록돼 있다.

도는 4천부를 발간했고 이를 도내 1～4급 시각장애인 3600명을 대상으로 주소를 파악, 개인별로 우편 배부 중에 있다.

아울러 도 본청을 비롯한 시군 및 읍면동에도 이 책자를 비치해 이들 시각장애인 방문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영창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정보차별의 심각성을 해소하기 위해 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 책자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정보차별 해소를 위한 다양한 민원홍보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