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이지리아 비즈니스포럼’ 개최
지난 2000년 오바산조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방한 당시 개최된 이후 6년만에 개최된 이날 '양국간 비즈니스 포럼'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박세흠 한-나이지리아 경협위원장(대우건설 사장), 나이지리아 정부대표의 축사 및 개회사로 시작었으며, 이어 5개 주제발표의 본회의와 대한상의-NIPC(나이지리아투자진흥청)간 협력의정서 체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나이지리아 양국의 강점을 적절히 결합하여 경제협력을 확대한다면 양국경제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금번 경제사절단의 방문을 계기로 한-나이지리아 경제협력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양국간 민간경제교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박세흠 한-나이지리아 경협위원장은 “6년전 오바산조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한국방문에 이어 오랜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대규모 경제사절단의 나이지리아 방문을 통해 지리적인 거리를 넘는 양국기업인간 경제협력과 자원개발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Mr. Oweary 나이지리아 외교부 국장은 “나이지리아는 1억4천만명의 아프리카 국가중 최대의 인구와 석유/천연가스 등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비록 사회-경제적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2000년대 들어 투자환경과 기업여건 개선을 위한 개혁을 단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 분야별 주제발표로 이루어진 본회의에서는 한국석유공사(나이지리아 자원개발 및 플랜트 진출방안 : 나이지리아 원유개발 및 정유플랜트 등에 관한 양국기업간 협력강화), 나이지리아투자진흥청(나이지리아 경제현황 및 투자환경 : 매년 국가신용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제공), 대우건설 (우리기업의 현지진출사례 : 나이지리아 주요 SOC 사업에 대한 성공적 수행과 향후 사업규모 확대), 나이지리아 공기업청(나이지리아 국영기업의 민영화와 사업기회 : 국영중심에서 민간자율을 통한 시장경제 도입으로 기업경쟁력 강화노력), 나이지리아제조업협회(나이지리아 제조기업의 경쟁력 : 석유중심산업에서 탈피, 식품류 등 제조업활성화로 고용/경제성장 견인) 등 양국을 대표하는 5개 기관 및 기업에서 상호신뢰와 동반성장의 기조에서 양국기업의 무한한 경제협력의 가능성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한편, 대한상의와 나이지리아투자진흥청(NIPC)는 ▷ 한-나이지리아 경제사절단 상호파견 및 국제세미나 정기개최 ▷ 양국 경제현황 및 투자환경, 기업정보 공유 ▷ 양국에서의 상대측 기업인에 대한 기업활동 지원 및 경영정보제공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상호업무협력의정서를 체결하여 향후 보다 긴밀한 파트너쉽 관계를 다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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