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상황과 악기상 전망과 대비

서울--(뉴스와이어)--황사발생 현황

고비사막, 내몽고, 황토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어제(10일) 오후부터 서해상으로 이동하여 14시부터 백령도에 황사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어제 밤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 나타났다.

오늘(11일)은 전국에 걸쳐 황사가 나타났으며, 미세먼지 농도값이 대관령은 16시 50분에 1,041㎍/㎥, 광덕산(화천)은 06시 10분에 917㎍/㎥ 까지 나타났다.

※ 10~11일 발생한 황사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농도 높은 값(단위 ㎍/㎥)

대관령1,017(16시) 광덕산798(06시) 백령도411(01시) 관악산325(13시)청원615(16시) 천안384(15시) 영덕516(13시) 울릉도619(13시)

□ 황사발생 원인

9일부터 내몽고부근에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상승류에 의하여 황사가 발생하였으며, 이 저기압이 우리나라부근으로 이동하고 발달한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함에 따라 이 황사대가 중국동안을 거쳐 우리나라로 이동하였다

이번 황사는 내륙지방에서는 올 들어 첫 번째 발생하였다.(서해상인 백령도에서도 지난 1월 16일에 처음 발생하였다).

□ 황사 전망

오늘은 황사가 점차 약화되겠으며, 내일 새벽에 약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 현재 강원도와 충청도지방은 황사주의보가 발효중이나 오늘밤에 해제되겠다.

□ 강풍 · 한파 · 풍랑 전망과 대비

오늘밤부터 발달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바람이 강해지고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내일아침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들겠으며, 현재 한파주의보가 발효되었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요망된다.

모레(13일) 아침에는 기온이 더 낮아지겠으며, 이번 추위는 15일(수)부터 평년기온으로 회복하겠다.

오늘밤부터 서해전해상에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겠으며, 내일 새벽에는 남해서부전해상과 제주도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확대될 전망이며, 해안과 도서지방에서는 강한 바람이 일겠으니 사전에 대비하기 바란다.

※ 자세한 날씨는 오늘 17시 발표된 기상통보와 18시에 발표된 주간예보를 참고하기 바람.

<기상상식> ☞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

한파주의보는 10월∼4월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이상 하강이 예상될때 발표하고,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이상 하강될 것으로 예상될때 발표함.

다만, 발효 기준값은 아침최저기온 평년값에서 1/2 표준편차를 감한 값의 정수값임.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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