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전력 관리 및 냉각 시스템’ 발표
‘전력 관리 및 냉각 시스템’은, HP의 광범위한 엔터프라이즈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들이 집합되어 있는 데이터센터의 전체적인 냉각 비용을 줄이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로서, o서버 랙의 일반적인 냉각 능력 대비 3배의 냉각 능력을 자랑하는 냉각수(chilled water)를 이용한 ‘HP 모듈형 냉각 시스템(Modular Cooling System)’과 oHP의 전체 랙 탑재 서버 및 스토리지 제품을 수용할 수 있는 표준형의 통합 랙인 ‘HP 10000 G2 시리즈 랙’, o데이터 센터 환경을 모니터링하여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인 전원 인프라를 제공해 주는 ‘HP PDU(전원 배분 장치) 관리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새로운 전력 관리 및 냉각 시스템은 에너지 사용량의 획기적인 절감과 함께, 데이터 센터의 활용도를 크게 개선시켜 줌으로써 높은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준다. 동시에 향후 진행될 차세대 IT 시스템 도입 및 업그레이드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부하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 HP가 자체 HP 랩 팔로 알토(Labs Palo Alto) 데이터 센터에서 스마트 쿨링(Smart Cooling) 기술을 실험한 결과, 연 25%의 전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P의 새로운 전력 관리 및 냉각 시스템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 HP 모듈형 냉각 시스템(Modular Cooling System) - 데이터 센터 내에서 서버의 고밀도 배치를 가능케 해주는 자체 냉각 방식 랙으로, 표준형 HP 10000 G2 시리즈 랙에 부착된다. 이 시스템은 어떠한 데이터 센터에서도 냉각수를 이용할 수 있으며 냉각된 공기를 랙 전체에 지속적으로 순환시켜 준다. 특히 서버 랙의 일반적인 냉각 능력 대비 3배인 최대 30kw까지의 전력을 냉각 처리할 수 있어, 뛰어난 서버/스토리지 통합 환경 구현 및 높은 투자 보호 효과를 제공한다.
- HP 10000 G2 시리즈 랙(Series Rack) - HP의 전체 랙 탑재 서버 및 스토리지 제품을 수용할 수 있는 표준형의 통합 랙으로, 호환이 불가능했던 이전의 일곱 종류의 HP 랙들을 하나의 랙 및 전원 플랫폼으로 표준화 시켜준다.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를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높은 ROI(투자대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탁월한 냉각 성능을 위해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대류식(convection) 냉각과 향상된 통풍(ventilation) 시스템 등으로 설계되었다.
- HP PDU(전원 배분 장치: Power Distribution Unit) 관리 모듈 -랙 PDU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을 제공하여 과부하 회로가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전력 모니터링 도구로서,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프라 관리 솔루션인 ‘HP 시스템 인사이트 매니저(Systems Insight Manager)’ 및 기타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별 전원 배분 장치를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등 표준형 ‘네트웍관리프로토콜(SNMP)’의 제어가 가능하다.
HP의 새로운 전력 관리 및 냉각 시스템은 HP 프로라이언트(ProLiant), 블레이드시스템(BladeSystem), 인테그리티(Integrity), 인테그리티 논스톱(NonStop), HP 9000 서버 계열 제품은 물론 HP 스토리지웍스(StorageWorks) MSA, EVA 및 XP 제품 등에 적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이들 제품은 엔터프라이즈 프로세서 및 칩셋, 전원, 전력 모니터링 및 조절, 데이터 센터 서비스, HP 스마트 쿨링(Smart Cooling) 프로그램 등을 혁신시키는 전력 냉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HP ESS(엔터프라이즈 서버 &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 전인호 상무는 "HP의 전력 관리 및 냉각 시스템은 고객들이 ‘열’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HP의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비용 및 성능, 그리고 안정성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하고, “HP는 이처럼 그 우수성을 시장에서 검증 받은 제품 및 다양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의 경영과 IT를 유기적으로 통합시켜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는 HP의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Adaptive Enterprise)’ 전략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조사전문기업 IDC 자료에 따르면, 1,000대의 서버를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의 경우 냉각 관련 비용으로 연간 약 40만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오늘날 서버에 사용되는 전력은 10년 전에 비해 무려 10배나 증가했으며, 금년도에는 랙당 15KW 전력을 소모하는 제품이 시판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HP 개요
한국 HP는 1984년 자본금 81억원으로 휴렛팩커드(55%)와 삼성전자(45%)의 합작으로 설립되었으며, 1998년 HP가 삼성전자 지분을 인수하여 현재 100% HP 지분으로 되어 있다. 현재 최준근 대표이사가 1,2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한국HP를 이끌고 있으며, 세 개의 핵심 그룹으로 구분되어 전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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