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MS의 멀티코어 프로세서 라이선싱 정책 적극 지지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자사의 서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관련, 듀얼-코어 혹은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하드웨어에 대해서도 코어의 개수와는 상관없이 현행대로 프로세서 개수에 따라 라이선스를 적용키로 결정한 바 있다.
AMD는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x86 기반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선보이면서 멀티-코어 컴퓨팅을 이끌어 왔으며, 해당 분야의 선도업체로서 라이선싱 정책과 관련해서도 기술혁신으로 인해 새롭게 등장한 멀티-코어 제품에 대해서는 서버 및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라이선스의 기준은 코어가 아닌 프로세서가 되어야 한다고 주창해 왔었다.
AMD의 CPG 그룹 및 마이크로프로세서 담당 부사장인 마티 세이어(Marty Seyer)는 “이번 MS의 새로운 라이선싱 정책은 신기술로 전환에 있어서 매우 중대한 결정으로 그동안 라이선싱 문제로 멀티-코어로 전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기업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며 “곧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듀얼-코어 옵테론 프로세서가 출시될 예정이며,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버들은 이번 MS의 라이선싱 정책으로 신기술로 전환에 따른 문제를 전혀 겪지 않으면서 듀얼-코어 기술의 혜택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멀티-코어 프로세서란 멀티 태스킹이 필요한 컴퓨팅 환경에서의 고성능 작업을 위해 만들어진 진화된 프로세서의 형태로, 프로세서 하나에 여러 개의 두뇌가 있는 형태이다. AMD는 지난 9월 Direct Connect Architecture(디렉트 커넥트 아키텍쳐: 직접연결방식)를 채택한AMD 64기술 기반 x86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세계 최초로 시연, 멀티-코어 제품이 멀티 태스킹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AMD의 듀얼-코어 옵테론 프로세서는 기존의 90나노미터 싱글-코어 옵테론 패키징과 소켓의 호환이 가능해 고객들은 기존의 소프트웨어 자원을 보호하면서 자연스럽게 멀티-코어 기술로 진화해 나갈 수 있다.
AMD는 듀얼-코어 옵테론 프로세서를 2005년 중반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며, 2006년 초반부터는 대부분의 서버용 프로세서를 듀얼-코어 제품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5년 하반기까지는 PC용 듀얼-코어 AMD64 프로세서 역시 출시할 예정이다.
AMD코리아 개요
AMD는 새로운 서라운드 컴퓨팅의 시대를 정의하는 PC, 게임 콘솔 및 클라우드 서버 등 수백만 개의 지능적 장치에서 처리 성능을 실현하는 기술을 설계하고 통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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