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목동, ‘발칙한 미망인’ 공연 시작으로 공연과 영화를 상시 볼 수 있는 CGV Live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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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코스피 079160
2006-03-13 11:25
서울--(뉴스와이어)--해외 영화관에서는 이미 영화 이외에 공연, 콘서트, 스포츠 중계 등의 ‘상영 컨텐츠의 장르파괴’가 보편화 되고 있는 추세.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의 변화가 최근 해외 극장가의 트렌드다.

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를 도입하며 영화관람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끈 CJ CGV(대표이사: 박동호,www.cgv.co.kr)가 어린이 공연, 뮤지컬, 모노드라마, 연주회,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전문공연을 즐길 수 있는 CGV Live관을 선보인다. 영화관 속에 공연장이 들어온 것. 이로 인해 관객들은 좁고 불편한 소극장이나 대형극장에서 고가의 관람료를 지불해야 볼 수 있었던 국내, 외 문화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 근처의 멀티플렉스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월, 발렌타인 시즌을 맞아 CGV강변에서 5일간 시범적으로 공연됐던 는 85%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이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기존의 단순한 마술공연과 달리 대화와 게임을 함께 하는 새로운 개념의 마술 쇼로 풍부한 볼거리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 더욱이 그 동안 대극장에서 주로 선보였던 마술쇼와는 달리 영화관에서 공연된 는 관객들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마술 공연으로 더욱 생생하고, 신비로운 체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관객몰이에 성공, 관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 임시 무대와 조명, 음향 장비를 설치하여 이벤트성 단기 공연으로 진행됐다면 CGV Live의 두번째 공연인 성병숙의 모노드라마 <발칙한 미망인>은 CGV목동의 CGV Live관에서 내달 29일까지 막을 올린다. CGV Live관은 공연장과 영화관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새로운 공간으로 전문공연장 못지 않은 상설 무대와 공연 설비를 갖췄다.

CGV LIive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연극 공연인 <발칙한 미망인>은 남편의 배신으로 그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살았지만 결국 남편의 죽음 후에는 자신의 삶의 원동력을 남편과의 행복했던 추억 속에서 얻는 한 중년 여인의 이야기이다. 토크쇼 형태의 색다른 구성으로 풀어낸 <발칙한 미망인>은 2003년 대학로에서의 초연 이후 3번의 앵콜 공연을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성병숙이 ‘주부 해우소’라고 표현한 것처럼 <발칙한 미망인>은 많은 주부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박수갈채를 받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연극과 친하지 않은 관객들을 위해 영화관 뒤에서 주인공이 등장하여 관객들과 대화를 통해 연극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것 또한 특징 중 하나.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주부관객들이 많은 CGV목동의 CGV LIVE관은 <발칙한 미망인>의 공연시간을 최근 브런치 콘서트 등을 통해 주부들을 위한 특별 공연 시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전 11시로 배정했을 뿐 아니라 관람료도 전석을 20,0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또한 CGV VIP회원 및 현대백화점 카드 소지 고객은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전용 티켓 창구도 별도로 마련했다.

‘여성을 위한 영화관’을 표방하며 지난 3월 2일 오픈한 CGV압구정에도 CGV Live관을 도입한다. 오픈 기념으로 인기 가수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신곡발표회와 매직쇼를 선보였던 CGV압구정의 CGV Live관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주 관객 층인 젊은 여성들과 인근 압구정, 강남 거주 주부 관객을 타겟으로 연주회, 연극, 모노드라마 등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을 위한 국내, 외 공연을 매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CGV는 CGV목동과 압구정을 비롯하여 내년에 개관할 CGV강남에도 CGV Live관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그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무대에 올릴 작품 또한 20, 30대 뿐 아니라 40, 50대 중 장년층 관객들과 어린이 관객 등 각 세대별 needs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같은 CGV Live관의 도입은 뛰어난 작품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으로부터 소외 당해 사장된 작품들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여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연극과 공연 문화 전반의 대중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 CGV 박동호 대표이사는 “CGV Live관은 ‘공연은 특별한 날에 관람하는 것’ 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고 편하게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비싼 대관료로 고충을 겪고 있는 공연 기획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향후 CGV는 이와 같은 다양한 신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문화서비스 기업으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cg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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