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준고랭지와 고랭지에서 재배된 콩이 평난지에서 재배된 콩에 비해 아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은 것을 확인하고 준고랭지 이상의 표고에서 적응 가능한 콩 품종 18 품종을 선발하였다.

품종선발 결과 평난지에서 재배된 콩과 준고랭지에서 재배된 콩의 아이소플라본 함량을 2년간(‘04~‘05) 비교 시험한 결과, 신팔달콩2호의 경우 평난지에 비해 준고랭지에서 최대 90%까지 증가되었다.

10a당 수량이 200kg 이상이면서 아이소플라본 함량이 1,000ug/g 이상인 품종을 선발한 결과, 표고 600m 지대에는 14품종(새올콩, 큰올콩, 검정올콩, 석량풋콩, 두유콩, 일품검정콩, 청자콩, 청자콩2호, 장원콩, 신팔달콩2호, 검정콩1호, 황금콩, 태광콩, 만리콩), 표고 800m 지대에는 4품종(검정올콩, 일품검정콩, 청자콩, 두유콩)이 우수하였다.

고랭지 농업은 감자 및 배추 등 고랭지채소를 중심으로 한 연작으로 인해 토양환경이 악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병해충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연작장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고랭지의 특이 환경조건을 이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및 환경친화형 작물로서 콩이 작물재배에 유리한 작물이다.

콩은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고정시키기 때문에 연작으로 인하여 악화된 고랭지대의 지력을 향상시키기에 적합한 작물이다.

‘아이소플라본’은 주로 콩과 식물에만 함유되어 있는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 물질로서 콩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유방암 발생이 낮아지며, 폐경 후 허리 부분의 뼈를 강하게 함으로써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심장병 발병률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한다.

고농연 옥현충 연구사는 “무우, 배추 등 고랭지채소의 연작지에 콩을 윤작함으로써 감자와 고랭지배추의 수량과 품질을 향상은 물론 땅심을 높여주고, 기능성 물질인 아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은 콩을 생산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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