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Craftsmanship’ 3월 23일 코엑스서 개최
이번 전시는 리빙·인테리어 관련 전시로는 최대 규모인 만큼 25명에 이르는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보이며, 디자이너 문인화가 제안하는 웅진 코웨이의 리빙 트렌드관을 비롯한 190여개의 리빙·인테리어 관련 업체가 참여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크레프트맨쉽(장인정신:Craftsmanship)’을 주제로 정교하고 손맛이 살아있는 우리의 전통미를 현대화하여 디자인적 아름다움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고 특별 조명 컨셉전, 유명 디자이너의 공간 연출 등의 새로운 기획전을 시도해 흥미를 끈다. 특히 최근 영화 ‘왕의 남자’, ‘음란서생’ 및 드라마 ‘궁’을 통해 새롭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전통미를 현대적 인테리어 디자인에 적용하고 있어 새로운 집안 분위기 연출에 관심 있는 관람객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 Designer’s Choice : Contempo-Korea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로는 김윤수와 같은 국내 스타급 인테리어 디자이너 및 패션디자이너 장광효 등의 떠오르는 스타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컨템포 코리아(Contempo-Korea) 특별 전시가 있다. 이 특별 전시에는 런던의 세라믹 디자이너 도미니크 크린슨(Dominic Crinson)이 참여하여 한국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패턴을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Contempo-Korea는 한국의 전통적인 모티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모던한 공간을 연출하여 미래의 트렌드를 제안하는 자리로 세계 1%를 감동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Craft Gallery(생활공예전): Lighting Convergence, 조명의 煥骨奪胎 컨셉전
한국의 전통 공예 모던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상품 개발 기획 전시.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스탁 및 비트라 뮤지엄(독일 바일암라인 위치)의 작품 10여점과 국내 공예가와 디자이너의 작품 20여점 등 전통 공예와 결합한 조명이 환골탈태한 흥미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재)한국공예문화진흥원과 VITRA에서 협찬한다.
● Special Forum: George Nakashima + 마영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가구디자이너 조지 나카시마의 소장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획전과 아울러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씨가 제안하는 조지 나카시마 특별전으로, 미국활엽수수출협회(AHEC)에서 협찬하며 실용적인 트렌드 공간을 연출한다.
조지 나카시마는 작업 전 공정에서 나무의 결을 최대한 살려 자연의 미를 추구하는 가구디자이너로 유명하며, 장인정신이 투철한 건축가이자 가구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마영범씨는 우연한 기회에 조지 나카시마의 작품을 접하게 된 후로, 조지 나카시마의 작품과 그의 장인정신에 심취하게 되어 이번 전시회에 동참하게 되었다. 아울러 조지 나카시마의 딸인 미라 나카시마가 이번 “2006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며 전시회 기간 중 3월 24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에 미라 나카시마가 진행하는 ‘조지 나카시마의 디자인 철학’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 Trend Forum: Modern Nature Woongjin Coway
‘Play the Nature’를 주제로 디자이너 문인화가 제안하는 리빙 트렌드관으로 꾸며진다.
디자이너 문인화는 잊혀져 가는 우리 것을 현대 생활에 맞는 새로운 시각과 감각으로 제안하는 것으로 유명해 웅진코웨이의 주방/리빙 공간을 한국적 아름다움, 우리의 것으로 재탄생 시킬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신승원 부장은 “본 전시는 12년간 12배의 성장을 이루면서 세계 리빙·인테리어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로 자리 잡았으며, 이제는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한국 리빙디자인에 대해 고민을 시작했다. 그 답으로 한국의 미를 보다 현대화하고 세련되게 다듬는 다면 한국의 브랜드 역시 세계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이와 같은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러한 한국적 리빙·인테리어 트렌드는 드라마, 영화를 통해 대중들에게도 새롭게 다가가고 있으며 머지 않아 실생활에도 확산되어 산업 경쟁력도 갖추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1994년부터 시작된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매년 평균 15만명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으며, 관람객 중 약 50%가 일반인으로 전문가뿐 아니라 대중들도 함께 즐기는 리빙·인테리어 전시로 자리잡고 있다. 이제는 보고 즐기는 전시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의 국내 리빙디자인 산업을 이끌려 하는 본 전시의 귀추가 주목된다. 입장료는 1만원.
디자인하우스 개요
1976년 잡지사로 출발한 디자인하우스(대표 이영혜)는 고품질 콘텐츠는 물론 미디어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인쇄 미디어부터 교육, 여행, 전시, 디지털, 공간 등 여러 영역의 사업을 전개하는 미디어 회사다.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와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위한 전시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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