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곽원갑’ 이연걸, ‘황비홍’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다
영화전문지 씨네21 사이트와 예매 전문 사이트인 티켓링크에서 지난 2월과 3월에 ‘이연걸의 대표작은?’이란 설문이 실시 되었다. 그 결과 1991년에 이연걸을 널리 알려준 작품, <황비홍>이 각 58%, 63%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이연걸은 우리에게 ‘황비홍’이란 역사적 인물로 관객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함께 설문 보기에 올라온 <더독>, <보디가드>, <영웅>, <더원>이란 작품들을 제치고 <황비홍>이 1위에 올라, <더독> <보디가드> 등에서 선보였던 현대판 액션보다는 중국 정통 무술의 대가로서 이연걸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것을 입증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이번에 이연걸이 제작, 주연한 <무인 곽원갑>이 <황비홍>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큼 예전 모습을 떠올리게 해주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술로서 다시 한번 정통무술의 절대고수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는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역동적인 액션과 속임수 없는 리얼한 액션, 게다가 실존 무사들까지 캐스팅되어 더욱 화려하고 흥미진진한 무술영화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는 네티즌의 글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황비홍>의 정통 무술을 그리워하는 많은 관객들의 욕구에도 불구하고 액션 블록 버스터에 묻혀 진정한 무술 영화들을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 드디어 절대고수 이연걸표 무술 영화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영화 <무인 곽원갑>은 중국의 대혼란 시기에 국민적 영웅으로 불리며, 중국인의 자존심을 지켜내 중국 전통무술의 달인으로 불린 실존인물 ‘곽원갑’의 인생과 정신을 그린 영화다. 이연걸의 마지막 액션영화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큰 화제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무인 곽원갑>은 이연걸의 화려한 무술 솜씨와 실제 격투기 선수를 캐스팅함으로서 그 당시의 리얼리티 그대로 살렸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제작비 117억원, 제작기간 1년, 세기말 중국을 되살려낸 화려한 영상과 완벽한 캐스팅, 이연걸의 마지막 액션영화 등의 화제를 뿌리며 올해 최고의 액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무인 곽원갑>은 오는 쇼이스트㈜ 수입/배급으로 3월 23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연락처
영화인 02-515-6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