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농업기계 수요동향
그동안 국내 농기계 시장의 매출규모는 농기계 반값공급과 전업농 등 전문경영체 중심의 보조지원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97년의 1조 2천억원을 정점으로 급속하게 감소하여 ’03년에는 최저점인 4,900억을 기록한 후 ‘04년부터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01년에서 ’03년까지(3년 동안) 연평균 20%씩 감소하였는데 이는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농업인의 구매심리 위축과 농기계 구입가격의 90%까지 지원하던 융자지원율이 ‘01년도에 70%로 하향 조정됨에 따른 자부담금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형기종의 수요는 ‘05년을 전후해서 교체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내용년수가 비교적 짧은 콤바인의 수요는 증가율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기종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물량에 의해 수요가 크게 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06년도 주요 농기계의 수요는 ’05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기종별로는 트랙터, 이앙기, 농산물건조기 등은 ‘05년도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나 콤바인, 경운기, 관리기, 곡물건조기 등은 16%~22%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트랙터는 ‘05년도에 현금 구매 분을 포함하여 1만 6백대 정도 공급되었고 ’06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크기별로는 39마력(PS) 이하의 소형 트랙터는 '05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40ps~59ps의 중형트랙터는 3%정도 감소하는 반면 60ps이상의 대형트랙터는 5%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앙기는 '05년에 현금 구매 분을 포함하여 9천 4백여 대가 공급되었으며 '06년에는 9천 5백대 내외로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기별로는 승용형 이앙기가 64%, 보행형 이앙기가 36% 정도를 차지하고, 승용형 이앙기의 수요는 '05년에 비해 약 1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콤바인은 '05년에 비해 약 18% 증가한 약 4천 700여 대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형·산물화 추세가 지속되어 4조 이상의 콤바인이 전체 공급대수의 98%정도를 차지하고, 산물형의 공급비율도 9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운기와 관리기 수요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조지원에 의해 공급대수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06년에 각각 4,900대, 22,400여 대로 ’05년에 비해 16%~22%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리기의 지방자치단체 보조지원 대수는 ‘05년 5,500여 대에서 ’06년 14,000여대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끝난 다음해에는 보조지원 대수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곡물건조기의 ‘06년도 수요는 ’05년에 비해 16%정도 증가한 4,300여 대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농산물건조기는 ‘05년과 비슷한 수준인 5,400여 대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피드스프레이어는 ‘05년에 비해 100대 정도 감소한 1천 3백대 정도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공학연구소는 1990년대 농기계 반값공급 등 보조지원 확대로 소형농기계의 수요가 급격히 늘었으며, 농기계 반값공급 중단 및 IMF 등으로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되었으나 ‘04년부터 서서히 증가추세로 어느 정도 안정화 되어 앞으로 농기계 수요의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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