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에너지절약 및 대기환경개선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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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코스피 071320
2006-03-14 13:34
성남--(뉴스와이어)--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가 공급하고 있는 지역난방이 에너지절약과 대기환경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난방공사 측에 따르면, 2005년 한 해 동안 지역난방은 기존난방(중앙난방)과 비교하여 약 51%의 연료사용량을 절감하였고,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의 경우 약 33%를 저감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는 이산화탄소는 무려 47%를 저감하였다.

이와 같은 지역난방 효과는 지난 2001년도에 지역난방공사가 건국대학교 선우영 교수팀에게 의뢰한 “지역난방방식의 에너지 절감 및 환경개선 효과분석” 용역의 결과를 적용, 2005년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지역난방공사가 전국의 81만호의 공동주택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한 연료량은 총 800천TOE(석유 환산톤)이며,

지역난방을 공급받는 공동주택이 기존 난방방식을 사용할 경우의 연료사용량 1,645천TOE(석유환산톤)와 비교할 때 약 51%인 845천TOE의 연료사용량이 절감되었으며, 이에 따라 약 6,196천 배럴의 석유수입 대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난방은 원천적인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첨단오염방지시설의 운영으로 자체적으로 열생산시설을 운영하는 기존 난방에 비해 황산화물, 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을 2,635톤 이나 저감시켰다.

특히, 개별 사용자가 자체적으로 관리하기 곤란한 대표적인 지구온난화 물질인 이산화탄소(CO₂)의 경우 타 난방 대비 47%인 1,808천톤을 저감시켜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난방이 이처럼 에너지절약 효과와 대기환경 개선이 큰 것은 첨단 오염방지설비가 완비된 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에너지이용 효율을 높이고 쓰레기소각열과 매립가스(LFG) 등 미이용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난방공사측은 “앞으로도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큰 양질의 지역난방을 사용자인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 하는데 역점을 두고 지역난방을 확대 보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개요
1985년 11월 1일 집단에너지사업법 제 29조(1992년 5월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라 공공법인으로 전환)의거 설립된 정부재투자기관(정부출자기관)이다. 주요업무는 주거 및 상업지역에 대한 집단에너지의 생산, 수송 및 판매이다. 2003년기준으로 납입자본금은 434억원(정부 46%, 한국전력 26%, 에너지관리공단 14%, 서울시 14%)이며, 자산규모는 1조1,254억원이다. 매출은 4,412억원,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이다.2004년 8월 16일 현재 직원은 8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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