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제작된 유니폼 호주머니에 금괴은닉 밀수한 외국항공사 승무원 적발
승무원 MA ○○는 홍콩에서 알고 지내던 ○○○(홍콩, 연령·직업불상)로부터 금괴를 운반하여 주는 대가로 1kg짜리 1개당 HK$1,000(한화 약 13만원)을 제의받아 상호 합의, ○○○이 제공한 특수제작된 하의 및 반코트 타입의 상의 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하고 자신이 근무하는 케세이페시픽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항공기 화장실에서 승무원 가방에 넣어 두었던 금괴 1kg짜리 4개를 특수제작된 승무원 유니폼 하의 호주머니 양쪽에 각각 2개씩 은닉하여 입국하던 것을
세관 검사선별 담당직원이 “인천공항 입국장 실내온도가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코트를 입고 있는 것은 수상하다” 고 여겨 문형탐지기 검색에 의하여 적발한 것으로써, 항공사 승무원에 의한 금괴 밀수는 ‘04년 3월 이후 2년 만의 일이다.
인천공항세관은 승무원의 경우 직업이 노출되어 있고 외국을 자유로이 왕래하기 때문에 금괴밀수조직 등이 운반책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보고 우범항공편 승무원에 대해 동태관찰 · 정보분석을 활용한 랜덤방식검사 등 과학적인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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