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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0 14:18
서울--(뉴스와이어)--제2차 한독 과학기술협력위원회 및 2004 한독 과학기술포럼이 10월 18-19일 양일간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대표단은 양국 간의 과학기술협력 기반 조성을 위하여 나노, 바이오, 환경 등을 포함하는 과학기술제반 분야에서 2개 분야를 선정, 2005년부터 인적교류,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지원을 위한 한독 과학기술협력촉진 프로그램을 설치 운용키로 했으며, 앞으로 한독 위원회가 지정하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10명 내외의 대학원생을 독일에 단기연수생으로 파견하여 양국간 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하였다.

대표단은 또 한국정부가 주관하는 2005 ‘한국의 해’ 행사시에 나노와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양국 과학계가 참여하는 대규모 학술포럼의 개최 및 technology fair (기술박람회)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독일 베를린시에서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주간인 2005년 8월말에 맞추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공동연구와 관련해서는 향후 메카트로닉스, 로보틱스, 바이오 인포메틱스 등의 분야로 공동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다양한 연구협력 특히 EU의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의 공동참여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한독과학기술협력위원회는 민간합동 기구로, 정부간은 과학기술부와 독일 교육과학부(BMBF), 민간기관으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독일 헬름홀쯔연구협회가 주관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헬름홀쯔 연구협회는 산하 15개 과학기술분야 대형·종합 연구기관을 운영하는 독일 최대의 연구협회로, 연간 약 22억 유로(약 3조 2천억원)에 달하는 예산과 연인원 2만4천여명의 직원을 가지고 있으며, 극지연구, 핵융합, 나노기술, 우주 항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종합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유승 KIST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국측 대표단에는 정기준 과학기술부 구주기술협력과장, 이정순 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박두홍 목암연구소장, 홍성안 수소연료전지사업단장, 이강인 산업폐기물재활용기술사업단장 등 14명이 포함됐으며, 월터 크롤(Walter Kröll) 헬름홀쯔연구협회총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독일측 대표단에는 하무트 그루벨(Hartmut Grübel) 독일 교육과학부(BMBF) 부국장, 알렉산더 브래드쇼(Alexander Bradshaw) 막스플랑크 플라즈마연구소장, 라이너 피셔(Rainer Fischer) 아헨공대 분자생물학연구소장 등 12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

한독 양국은 이번 합의를 토대로 민간 및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과학기술 협력확대에 나설 예정이서 양국간에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과학기술협력을 펼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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