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김만수 대변인은 14일 총리 인사와 관련,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노무현 대통령 방문 내용을 브리핑 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해찬 총리 요청으로 면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죄송하다는 뜻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다음은 브리핑 내용 전문이다.

▲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부터 1시간여 동안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방문을 받고 최근 현안에 대한 당의 의견을 들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동영 의장이 전한 당의 의견을 사실상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는 검찰에 고발된 사항이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러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그 같은 원칙을 견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면담 후 대통령은 이병완 비서실장에게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관계기관은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의혹을 명확하게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임 총리문제는 환경부 장관 제청문제 등을 고려할 때 좀더 시간을 갖고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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