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UAE 제벨알리 발전담수 2단계 공사 계약서명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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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코스피 000720
2006-03-15 09:08
서울--(뉴스와이어)--현대건설(사장 李之松)이 3월 14일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미화 6억6,500만달러(한화 약 6,500억원)규모의 ‘제벨알리(Jebel Ali) “L” 발전 담수 2단계 공사’의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된 계약 서명식에는 발주처인 두바이 수전력청 사이드 모하메드 알 타이르(Saeed Mohamed Al Tayer) 청장과 현대건설 이지송 사장, 플랜트사업본부 한동진 부사장·안승규 전무, 해외사업본부 여동진 전무가 참석했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UAE 두바이 수전력청(Dubai Electricity & Water Authorities)으로부터 수주한 총 9억4,600만달러 규모의 제벨알리 발전 담수 2단계 공사는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의 리더社로 6억6,500만달러 규모의 발전 부문 공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담수 부문은 이태리 담수 플랜트 전문 건설사인 FISIA社가 맡고 있다.

동 공사는 1,200메가와트(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및 1일5,500만갤런(Gallon)의 담수를 생산하는 담수공장을 건설하는 초대형 플랜트 설비공사로, 두바이항 남서쪽 35km 지점에 위치한 제벨알리(Jebel Ali) 전력단지 내에 건립되며, 공사기간은 35개월로, 오는 200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두바이 수전력청이 발주한 공사 중 최대 규모의 공사로 현재 21.5%의 공정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상반기 중 추가로 발주될 예정인 미화 15억불 규모의 제벨알리 'M' 발전담수 플랜트 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송 사장은 계약 서명식 전 현재 입찰 평가 중인 제벨알리 신 컨테이너 터미널 추가 공사 등 두바이 항만청 발주 예정공사 수주 협의를 위해 두바이 항만청의 자말 타니아(Mr. Jamal Majid Bin Thaniah) 부회장을 별도로 면담하는 등 활발한 수주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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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홍보부 이태석 부장, 이성훈 과장 746-2371, 2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