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서승진 산림청장은 최근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인하여 심각한 산림 피해를 입고 있는 부산지역을 현장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고,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대책마련을 위해 오는 3월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이틀간 부산을 방문한다.

서청장은 첫날(3.16) 오후 3시 해운대구 및 기장군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상황을 안준태 정무부시장, 산림청 관계자들과 함께 항공 시찰을 하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방법보다 더 나은 아이디어나 혁신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해운대구청장을 방문하여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안홍준 시 녹지공원과장으로부터 부산시의 재선충병 방제 추진상황 등을 설명 듣는다.

이어, 오후 4시 해운대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현장간담회는 서승진 산림청장의 주재로, 산림청 구길본 산림보호국장, 소나무재선충병방제과장, 안준태 정무부시장, 해운대구청장,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방제방법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이해방안 등을 청취한 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는 나무예방주사 확대실시와 방제예산 적기 지원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날(3.16) 현장간담회의 중점 논의 과제는 △방제작업시 벌채 대상목, 원목 및 잔가지 등 누락 문제 △파쇄, 소각, 훈증, 모두베기 방법을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방안 △기존 훈증목을 처리하는 방안, 방제사업 단비의 적정성 문제 △피해가 특정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4월말까지 방제 가능한 인력수급 문제 △이동단속을 실효성이 있게 실시하는 방안 등이다.

방문 이틀째(3.17) 오전에는 해운대구 송정동 모군부대내 피해현장과 소나무재선충병의 심각한 피해를 입고있는 기장군 용궁사, 한국수력원자력 일원을 둘러보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관련 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소나무는 전국 산림면적 640만ha 중 24%나 되는 약 150만ha나 되는 면적에 분포되어 있는데 1988년 부산 금정산에 처음 발병한 소나무재선충병이 부산·대구·울산과 경남·북에 걸쳐 만연되어 현재는 53개 시·군·구 7,811ha에서 벌써 150만여그루가 잘려나가는 등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일단 감염되면 1년내 나무가 고사하는 등 소나무에 치명적이며,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전염되고, 전염속도가 매우빨라 예방대책과 조기박멸이 아주 중요하다.

시는 올해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피해목 제거 및 항공방제, 보호수 등 나무 예방(수간)주사, 예찰조사 및 무단이동단속 등을 확대, 강화하고, 4월말까지 피해목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 한해 소나무재선충 방제 및 예방, 확산방지를 위해 2,600㏊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하였고, 42만7,330본에 대한 방제와 금강공원 등 5㏊에 1,614본에 대해 살선충제 실연사업(나무주사)도 펼쳤었다. 특히, 살선충제 실연사업의 경우, 1,597본이 생육하고, 피해가 17본(고사15, 불량2)에 그치는 등 99%의 효과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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