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의 세계진출 전략'이라는 정규과목으로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기계공학과 2~4학년 약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두산중공업의 이남두 사장을 비롯하여 각 사업부문 BG장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날 첫 강의는 두산중공업 기획조정실장 박지원 부사장이 ‘민영화 이후 두산중공업의 변화된 모습과 향후 방향’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두산중공업이 기울여온 노력과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기술역량 강화 등 향후 글로벌 사업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강좌는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담수 등 두산중공업의 비즈니스와 엔지니어링(Engineering)에 대한 기술적 강의를 중심으로, 이공계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 경영특강, 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산업현장 견학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한 학기 동안 진행된다.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수강생들이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을 직접 방문, 생산 공정 및 제작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체험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연세대와 산학협동 CEO 강좌를 개설했던 두산중공업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만족도 조사결과, 플랜트 산업에 대한 기계공학도들의 관심과 이해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강생들이 현장 엔지니어들의 경험과 업무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난 것을 감안해, 고려대 강좌에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팀장의 강의를 새롭게 포함시키는 등 수강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서울대 기계항공 공학부에서 개설한 1학기 산업경영 강좌에도 강연 요청을 받고, 윤종준 기술연구원장 등이 강좌에 참가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인재개발 김명우 상무는 "주요 대학들과의 산학협동 강좌를 통해 국내외 경영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실무를 대학강단에 전수함으로써 공학교육의 내실화를 꾀하는 한편 종합적 경영관리 능력을 갖춘 기술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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