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한강 여의도 둔치에 1만1천그루 나무 심는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구 여의도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하천변에서도 잘 자라는 느릅나무 등 21종 11,950주(키 큰나무 1,250주, 키작은 나무 10,700주)와 팬지 등 봄꽃 5종 5만본을 시민 5천여명이 참여해 심을 예정이다.
한강 둔치는 80년대 한강종합개발사업 당시 큰비가 내리면 유속을 저하시켜 홍수발생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자생하던 버드나무, 현사시나무 등을 대부분 베어내었으나, 1997년 하천법 개정으로 한강둔치에도 나무를 심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강이 연 1200만명 이상의 시민들의 이용하는 휴식공간으로 크게 각광받아 왔으나 키큰나무가 제공하는 서늘한 그늘이 없어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으며, 청계천 복원과 서울숲 조성 이후 한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대규모 숲 조성을 통한 한강의 변모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제61회 식목행사를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의도지구를 우선 푸른숲으로 조성하고자 추진하였으며 지속적으로 한강 둔치의 녹화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울시 푸른도시국 홈페이지(http://greencity.seoul.go.kr)를 통해 3월16일 오전 10시부터 나무심기에 참여할 시민을 접수하게 된다. 이외에도 새터민(탈북) 청소년 100여명과 한강사랑동호회 등 다양한 시민단체도 함께 참여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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