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세계원자력대학(WNU)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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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2006-03-15 13:50
대전--(뉴스와이어)--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가 차세대 원자력 지식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원자력교육 글로벌 네트워크인 세계원자력대학(WNU: World Nuclear University 총장 존리치)과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원자력연구소는 런던 소재 WNU본부(Coordinating Centre)에 직원을 파견하여 WNU의 주요 의제들에 대해 세계적 전문가들과 협력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범세계적인 원자력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WNU 석사과정 개발 등의 분야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한국원자력연구소는 WNU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기여를 바탕으로 2007년 WNU SI(Summer Institute, 여름학교)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데에 WNU 측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WNU 네트워크 활동에의 주도적인 참여는 원자력 국제 네트워크 협력 강화와 우리나라 원자력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제1세대 원자력전문가들의 고령화와 젊은 이공계 과학기술자의 원자력계 종사기피 등으로 원자력 지식의 보존과 계승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국제적인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3년 9월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비롯한 국제 원자력 관련 기구의 지원과 세계 30여개국의 원자력교육·연구기관들의 참여로 WNU가 설립되었다. WNU는 범세계적인 원자력 전문교육의 강화와 원자력기관들의 상호협력 증진이 주요 설립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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