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 ‘산악 인명사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 연중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을 보면 최근 5년간 산악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해 위험지역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 중점 관리하도록 했다.

또 산악안전표지판 및 등산로 위치표지판, 위험경고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보강함은 물론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간이 구급함 등 기존 안전시설을 대폭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산악사고의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악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산악사고가 빈번한 시기에는 소방관서와 의용소방대 및 지역 산악안전단체 등과 함께 산악사고예방 캠페인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기상 특보시 등산객의 안전조치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비상경고 전파 및 대피유도’ 체제를 지자체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등산객을 대피 조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폭설, 폭우 등 악천후시 입산을 철저하게 통제해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의 조치를 강구하고 대피명령 불응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해 벌금 등을 부과하는 등 강력히 제재하도록 했다.

그런데 도 소방본부의 지난 5년간 산악구조 활동 실적은 688건에 795명으로 집계됐고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봄·가을철에 가장 빈번하게 구조활동이 전개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주 40시간 근무제의 정착과 웰빙형 생활추구에 따른 산행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다양한 기상이변 및 등산객의 안전의식 결여 등으로 안전사고가 늘고 있어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의 경우 산림면적은 640만ha로 전국의 10.8%를 점유하고 있고 등산객이 많이 찾는 지리산을 비롯해 명산들이 많아 등산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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