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BIT 2006 한국관 중소IT벤처기업 바이어들로부터 큰 주목 받아

2006-03-15 15:51
서울--(뉴스와이어)--'일과 삶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이란 슬로건하에 지난 3월 9일부터 7일동안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인「CeBIT 2006」이 15일 폐막하였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 (회장 윤종용)와 KOTRA (사장 홍기화) 는 이번 전시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7개사 128부스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 참가하였다.

2006년 독일 월드컵 특수와 맞물려 유럽지역의 정보 가전 제품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관에 참가한 중소 IT 벤처기업들은 다양한 첨단제품을 대거 선보여 바이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IT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관에 참가한 중소 IT 벤처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2006 독일 월드컵 특수와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등 첨단제품 및 경쟁국에 비해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갖춘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을 대거 선보인 것과, KOTRA 구주지역본부에서 26개 현지무역관을 통해 전시회 개최이전부터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한국관 홍보, 바이어 발굴 및 초청 등 사전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유력바이어가 대거 내방한 데 기인한 결과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어들로부터 특별한 주목을 받은 중소 IT 벤처업체로는, LCD TV 전문제조업체인 「에이텍」은 독일 월드컵 특수와 맞물려 수출상담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북유럽 유수 업체와 37인치 LCD TV(DVB-T)에 대해 230만불의 계약 성사가 예상되어 유럽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고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주사위 모양의 세계 최소형 MP3 Player를 선보인 「현원」의 경우 유럽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400만불의 계약 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3.5인치 HDD형 멀티미디어플레이어를 출시한 「에이엘테크」는 HDTV 파일 재생을 지원하고 무선랜으로 PC와 연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네덜란드 바이어와 90만불 계약상담이 진행 중에 있으며, HD 영상 스트림 재생기인 타라칸 (Tarakan)을 선보인 「디지털존」도 유럽 유수 대기업과 대규모 계약이 성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다.

영상, 음악 등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PC용 멀티미디어 솔루션인 iMON을 선보인 「사운드그래프」는 MS사 Media Center의 경쟁제품으로 글로벌 대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틈새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여 유럽지역 바이어들에게 큰 주목을 받으며 10만불의 계약 성과를 이끌어 냈다.

컴퓨터케이스 및 쿨러 전문 제조업체인 「쓰리알시스템」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지의 바이어와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여 동유럽 시장진출이 가속화되어 연간 100만불의 수출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도체장비에 적용되는 쿨링 기술을 응용한 신개념 컴퓨터 쿨러인 CyCooler 시리즈를 선보인 「지음」의 경우 작년 CeBIT 한국관에 참가하여 독일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네덜란드와 독점계약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어 유럽진출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리모콘 전문 제조업체인 「리모트솔루션」은 독일 유수 대기업과 연간 30만대 납품 계약이 예상되며, 매년 한국관에 참가하여 유럽지역 바이어들로부터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 되었다고 업계관계자는 밝혔다.

보안장비 전문 제조업체인 「케이코하이텍」은 RFID기술이 적용된 근태관리시스템(Finger Time)에 대한 유럽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특히 독일 보안기기 유수업체와 연간 1,000대 이상의 계약이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등 KOTRA 무역관이 상담 유치한 바이어들과 계약 상담이 진행 중에 있어 한국관 참가를 통해 유럽시장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얻었다고 업계관계자는 밝혔다.

KOTRA와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내년에도 우리 중소 IT 벤처기업들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해 바이어 상담주선 확대 등 올해보다 더욱 내실있는 한국관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개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전자/정보통신 관련 업체들로 구송된 협회단체입니다. 지난 1976년 창립되어, 한국전자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정부와 업계간의 상호 교량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회원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한 부품소재 등 일반 중소기업 등 40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활동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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