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아시아재해저감회의 성황리에 개최
지구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빚어지는 엄청난 재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하여는 지금이라도 범 세계적인 상호협력과 공동대응이 필요한 시점에 참으로 시기적절하게 본 행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오늘 회의는 일본 내각부 부대신과 ADRC(아시아방재센터) 25개 회원국 대표단은 물론 재해와 관련한 국제기구인 WMO(세계기상기구), UN/ISDR(유엔재해경감을 위한 국제전략), UNDP(유엔개발계획), UN/OCHA(유엔인도주의 업무조정국) 등 여러 국제기구의 방재관계전문가 100여명과 국내 방재전문가 150여명 등 250여명이 참여, 국제간 교류협력 증진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 국가간의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
개회식에 이어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된 그룹토의에서는 우리에게 가장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과제인 「재해에 강한 국가와 지역공동체 구축의 지속적인 실현을 위한 전략」과「재해저감을 위한 국가역량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의가 이우어져 재해극복의 밑거름이 될 정보와 기술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12:00부터 30여분에 걸쳐 NHK 와 KBS 등 국내외 언론기자단들과 이루어진 「한·일 주요인사 인터뷰」에서는 일본측에서 가카주 치켄 내각부 부대신이 「아시아지역의 재해경감대책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새롭게 변화하는 재해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국가간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임」을 밝혔으며
이어 한국 측에서도 문원경 소방방재청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재난재해대책의 중심 국가로서 우리나라가 그 한축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점에서 금번의 회의는 그 의미가 크다는 점」을 크게 강조함으로서 제8차 아시아재해저감회의 개최기간에 맞추어 개최 성과를 전 국민이 함께 접하면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편 한·일방재회의를 앞두고 오늘 오후 재해예방에 대한 한일 양국이 공동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일본의 가카주 치켄 내각부 부대신을 비롯한 일본측 총 8명이 굴포천 방수로 현장(인천 서구)을 답사 하였다.
앞으로 이틀간을 더 이어질 금번 회의에서는 「미래를 향한 실행과 혁신」을 주요 의제로 삼아 안전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재해의 대응과 복구는 물론 인간을 중심으로 한 방재문화 구축에 기여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이번 회의가 재해에 강한 국가건설과 재해에서 안전한 인류의 삶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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