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제조합, 선진기법을 도입한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 시행

2006-03-16 13:25
서울--(뉴스와이어)--기계공제조합(이사장 김대중)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신용평가 시스템에 금융 건전성을 강화한 선진기법을 도입하여 새로운 “조합원 신용평가시스템”을 3월 1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평가시스템은「신바젤협약(국제결제은행이 금융기관의 건전성 유지를 위하여 새롭게 도입한 자기자본규제)」에 맞추어 설계 되었으며, 향후 조합원에 대한 정확한 신용평가로 리스크 관리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계공제조합은 국내에서 유일한 기계류·부품·소재 전문 보증기관으로서 기존의 물적 담보 위주의 보수적 운영을 탈피하기 위해 “조합원 신용평가제도”를 200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나, 2007년 부터 바젤위원회 회원국의 주요은행을 대상으로 시행될 “신바젤 협약” 시행에 발맞추어 기존 평가시스템에 금융 건전성 등을 강화한 선진 평가기법을 도입, 3월 15일 부터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신용평가 시스템에 반영된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첫째, 기존 대·중·소 3개의 평가 모형을 기업의 규모, 형태 등에 따라 거대기업, 외감기업, 비외감기업, 중소기업 등 9개 평가모형으로 세분화하여 평가의 정확성을 기한 점 둘째, 일률적인 평가항목 적용방식에서 평가모형별 특성을 반영한 점 셋째, 기존 평가등급 산출방식이 부실예측등급과 신용평점등급의 단일 결합방식을 재무추정등급을 추가한 3단계 결합방식으로 개선하여 평가의 정확성을 기한 점 넷째, Filtering System을 도입하여 분식 가능성이 있는 재무재표에 대한 선별성 및 평가의 정확성을 높인 점 등을 들 수 있다.

기계공제조합 김대중 이사장은 이번 신용평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조합의 리스관리 효율화와 안전성을 기반으로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지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에게 보증수수료 인하혜택과 동시에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품·소재·기계류 판매공제 사업”, “성능보증보험 사업”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대중 이사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두산그룹에 입사, 두산테크팩 사장 등을 거친 정통 경영인으로 현재, 두산중공업(주) 부회장이며, 지난 2월 26일에 기계공제조합 제10대 이사장, 기계산업진흥회 제17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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