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만 일부해역 진주담치에서 패류독소 검출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은 3월 14~15일 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실시한 전국 연안해역에 대한 패류독소 조사 결과, 마산시 진동 1개소의 진주담치에서 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하는 패육 100g 당 116㎍의 패류독소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진해만 일원 6개소의 진주담치에서는 38∼45㎍/100g으로 기준치 이하의 독소가 검출되었다.

그러나 그 외 지역인 경북 영덕, 경남 통영, 울산연안, 전남 가막만 및 나로도 해역의 패류에서는 독소가 검출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독소가 검출된 해역에 대해서는 진주담치 채취금지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독소발생 해역에 대하여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지방해양수산청, 시·도, 수협 등을 중심으로 합동감시반을 편성해 현장지도와 홍보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수과원은 앞으로 수온 상승과 함께 기준치를 초과하는 해역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패류독소 상습발생해역에 대하여는 조기수확을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해역에서는 진주담치 채취를 금지하고, 그 외 해역에 대하여는 원산지 표시를 준수토록 요청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수산생명과학본부 식품위생팀 팀장 이태식 연구관 김지회 연구사 오은경 051-720-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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