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 ‘신조협려2006’ 중국 CCTV와 동시방영
씨넥서스(대표 엄홍식·전상균)는 중국 본토에서 제작된 김용의 ‘신조협려2006’ 드라마 41부작을 중국 CCTV와 무협액션채널 ABO를 통해 20일부터 동시 방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 제작된 대다수 드라마들은 최소 몇 달에서 1년 이상 시차를 두고 국내 방영되는 게 관례다. 이번 동시 방영으로 인터넷에서 주로 불법 동영상으로만 어렵게 구해 봤던 국내 팬들은 TV에서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신조협려2006’은 원작이 중국에서 1억부 이상 국내에서는 3백만부 이상 팔린 무협소설의 최고봉. 몽고와 남송이 대치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사제간인 소용녀와 양과의 애절한 사랑과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ABO에서 방영되는 ‘신조협려2006’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젊은 세대에 맞춰 남녀의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 중국 본토에서 제작돼 웅장한 스케일과 액션,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 HD카메라로 촬영된 영상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는 중국의 송혜교로 통하고 국내에도 많은 팬을 두고 있는 미녀배우 유역비가 소용녀역으로 열연해 ‘천룡팔부2003’에서보다 한층 더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무협 관련 인터넷동호회와 포털 사이트에서는 미리 공개된 ‘신조협려2006’의 뮤직비디오와 스틸컷, 예고편을 돌려보면서 언제 방영이 시작되는지 큰 관심을 불러일으켜왔다.
씨넥서스의 송진우 프로듀서는 “무협드라마를 아끼는 시청자들에게 중국과 동시 방영하게 돼 기쁘다”며 “중국 신세대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신조협려’가 본격 방영되면서 중국과 국내에서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도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협액션채널 ABO는 현재 김용 원작의 또다른 최신판 무협드라마인 ‘사조영웅전2004’ ‘천룡팔부2003’을 비롯해 ‘풍운2’ ‘평종협영록’ ‘비도우견비도’ ‘대한천자’ 등의 인기 무협드라마를 방영하면서 무협전문채널 중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b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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