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산원(원장 김창곤, www.nca.or.kr)은 UCI(Universal & Ubiquitous Content Identifier) 이용자 포럼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식별체계 및 디지털 콘텐츠 유통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2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제3차 UCI 이용자 포럼 총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UCI는 디지털 콘텐츠의 효율적인 유통과 활용을 위해 개별 콘텐츠에 유일한 코드를 부여하고 이를 관리해 주는 체계로서 DOI, ISBN 등 다양한 식별체계를 통합 연계할 수 있는 국가적 표준체계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식별체계 기술 및 표준화 동향, UCI 적용 사례에 대한 연구 주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디지털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 날 2006년 UCI 적용지원사업 설명회도 개최돼 UCI를 적용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콘텐츠 식별체계와 관련한 단일 행사로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국내 디지털 콘텐츠 관련 기관 및 업계가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디지털 콘텐츠 유통에 있어 식별체계의 도입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하고 있고 식별체계가 국가적인 디지털 콘텐츠 유통의 인프라로서 새롭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기존 모든 식별체계와 연계 가능하고 모든 종류의 디지털 콘텐츠에 적용 가능한 국가표준식별체계인 UCI는 지난해 UCI이용자포럼을 출범시켜 그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SBSi(주), 하나로드림(주)이 성공적으로 도입해 전사적으로 디지털 콘텐츠 관리체계와 유통을 UCI체계로 변경해 서비스 중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문의는 UCI홈페이지(www.uci.or.kr), 전화(02-2131-0467), 이메일(uci@nca.or.kr)을 통해 가능하다.

<참고자료> 국가 디지털 콘텐츠 식별체계 UCI

최근 들어 국가 디지털 콘텐츠 식별체계인 UCI(Universal & Ubiquitous Contents Identifier)의 도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UCI는 디지털 콘텐츠의 효율적인 유통과 활용을 위하여 개별 콘텐츠에 유일한 코드를 부여하고 이를 관리해 주는 체계로서 DOI, ISBN 등 다양한 식별체계를 통합 연계할 수 있는 국가적 표준체계이다.

지난해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년도 대비 18% 증가한 2천424억원, 국내 시장은 전년대비 16.8% 성장한 8조원의 시장 규모를 기록했으며, 2010년까지는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전망으로 디지털 콘텐츠는 이미 21세기를 주도할 핵심 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의 식별과 관리를 위한 식별체계 기술의 개발과 식별체계들을 통합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이 필수적이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각 부처별로 저작권 보호, 물류정보추척, 교육학술콘텐츠의 식별 등을 목적으로 개발된 식별체계가 존재한다. 비록 명칭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콘텐츠 보유 기관들은 나름대로의 식별체계를 가지고 콘텐츠를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활용되는 기존 식별체계들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타 식별체계 간의 상호 연계는 고려하지 않고 운영 중이어서 사회 전체의 효율적인 디지털 콘텐츠의 관리 및 유통을 위한 인프라는 미약한 실정이다. 따라서 공신력 있는 국가 인프라 조성과 기존의 관리체계를 최대한 그대로 유지하면서 통합 연계할 수 있는 기술적ㆍ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UCI 도입 현황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정보통신부는 현재 보유중인 어떠한 식별체계끼리라도 연계 가능하도록 모든 종류의 디지털 콘텐츠에 적용 가능한 UCI(Universal& Ubiquitous Contents Identifier)라는 식별체계의 연계표준을 개발 완료하였다. UCI는 독자적 변환 기술 확보 및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2004년에는 본격적인 디지털 콘텐츠 연계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2005년에는 IETF, DMP 등 관련 표준화단체에서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어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따라 KISTI, SBSi, 하나로드림과 150여 관련 콘텐츠 제공업체등은 이미 UCI를 성공적으로 도입 및 운영중에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KOI와 UCI 연계 사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 과학기술 지식정보 인프라 구축의 중추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과학기술정보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고유한 식별체계인 KOI (Knowledge Object Identifier) 식별체계와 변환시스템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디지털 콘텐츠와의 연계를 꾀하기 위하여 UCI를 2004년부터 시험 적용한 바가 있으며, 현재 KOI가 부여된 과학기술정보(6종 DB, 약 56여만 건)를 UCI에 등록하여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UCI 적용 현황]

중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UCI와 KOI간 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용자가 KOI가 부여된 과학기술정보 콘텐츠와 UCI가 부여된 타 콘텐츠를 상호 연계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의 접근성과 이용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UCI에서 제공 되는 과학기술분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하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사이트의 방문자 수와 이들이 조회하는 정보량도 급증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하나로드림의 UCI기반 콘텐츠 등록관리시스템 구축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하나로드림은 UCI-RA시범사업을 통해 콘텐츠를 공급하는 콘텐츠 제공자들을 대상으로 UCI에 기반을 둔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하나로드림은 본 사업을 통해 첫째, 반복적인 콘텐츠 공급에서 벗어나 통합적이고 표준적인 콘텐츠 공급이 가능해지며 UCI코드에 기반을 둔 콘텐츠의 손쉬운 검색으로 인해 운용 인력을 절감하고 매출 향상의 효과를 얻었으며, 두번째로 콘텐츠의 메타 정보가 등록시스템에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콘텐츠 제공 업체의 경우 한번만의 등록으로도 모든 사이트에 콘텐츠를 공급케 하는 등록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왔다. 마지막으로 각 콘텐츠 제공자 별로 관리하던 5만여건의 콘텐츠 메타정보가 UCI 기반 콘텐츠 관리 시스템 구축 후 UCI연계시스템과 하나로드림의 자체 서버에 위치하게 되어 정확한 콘텐츠 관리 또한 가능케 하고 있다.

SBSi의 UCI 기반 방송콘텐츠 등록관리시스템 구축

방송 디지털 콘텐츠 중심 업체인 SBSi는 초기에 보유 콘텐츠의 10% 정도의 콘텐츠에만 UCI를 부여 하려고 하였으나 UCI의 실질적인 잇점을 인식, 현재 모든 보유 콘텐츠(100%)에 UCI를 도입하였다. UCI 도입에 따라 SBSi는 콘텐츠 관리체계 표준화에 따른 비용 절감의 효과이외에도, SBSi가 보유한 사진, 음악, 동영상 등 이종 디지털 콘텐츠 간의 연결서비스와 UCI기반의 웹서비스가 연계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통하여 콘텐츠의 이용형태 다양화와 사이트 트래픽 및 광고의 증가 등 실질적인 효과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정책 방향

지금까지의 정책 방향이 국가 디지털 콘텐츠 식별체계를 개발하고 기반을 조성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면 앞으로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 전반에 식별체계가 널리 활용 될 있는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시범사업, 연구포럼 등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식별체계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수요 창출에 기여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비단 개별부처 관점에서만이 아닌, 국가적인 디지털 콘텐츠 유통인프라 구축 측면에서 온라인디지털 콘텐츠산업발전법, 문화산업진흥기본법 등 관련 법ㆍ제도를 발전적으로 정비해나가는 한편, 디지털 콘텐츠 등록관리기관 인증제도 등을 통해 국가 디지털 콘텐츠 식별체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정보통신부나 문화관광부 등 디지털 콘텐츠 유통과 관련된 부처들도 부처 이기주의나 이해 관계를 떠나 합심하여 국가적인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각 부처별 보유 콘텐츠의 주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적인 연계를 하고자는 움직임은 콘텐츠의 자유로운 교류라는 대세에 역행하는 것이며 이들간의 통합을 위해 또 다른 막대한 비용과 노력이 들 것임은 자명하다.

지금까지 국가디지털 콘텐츠 식별체계인 UCI의 도입 현황과 정책 등을 살펴보았다. 현재 한국은 미국과 더불어 디지털 강국으로 꼽히고 있으며 빠르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아직 세계 시장을 리드하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과 관련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디지털 콘텐츠가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정보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UCI체계가 도입된다면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디지털 콘텐츠 유통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디지털 콘텐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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