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의 법칙이 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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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3-17 09:28
서울--(뉴스와이어)--“저는 미국이나 일본 시민권자, 혹은 교포 남자가 좋아요. 아니면 해외 장기 체류자도 괜찮고요. 이런 부류 중 어느 정도 경제적 기반이 잡혔다면 재혼자도 상관없습니다!”

명문 S대 대학원을 수료한 30세 L양의 배우자 조건이다. 국내에서 결혼하려니 부모의 사회적 신분 상 핸디캡 때문에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며 이와 같이 외국 거주 배우자를 주문한다.

“머리 좋고 귀티 나는 4 - 5세 연하의 남성이 좋겠어요. 오랫동안 고시공부를 하다가 실패한 케이스라든지... 나도 2세는 공부 잘하고 잘 생긴 애 좀 가져보려고요.”

동대문 등에서 다수의 의류점을 운영하며 수십 억대의 재산을 모은 억척스런 스타일의 38세 재혼 여성의 변이다. 결혼 후에는 당연히 본인이 생활전선에 나선다.

최근 결혼정보업체에서 자주 듣게 되는 배우자 조건들이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기존의 결혼 공식들이 빠른 속도로 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매니저님, 저는 그 동안 접어두었던 정치활동을 시작키 위해 다가오는 지자체장 선거에 출마코자 합니다. 그런데 결혼실패로 혼자 살고 있는데 선거 전에 가정을 이루어야 유리할 것 같아 이렇게 연락 드립니다. 제가 청렴한 정치인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자금사정이 넉넉한 여성이었으면 합니다”

일류 대학을 나와 계속 엘리트 직장인으로 살아온 50대 중반의 정치입문생의 결혼동기 및 배우자 조건이다.

“나는 당장 결혼하기보다는 서로 마음을 터놓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이성이 필요합니다. 물론 교제하다가 때가 되면 결혼도 할 수 있고요...”

사고방식, 성격 등의 차이로 이혼한 바 있는 46세의 모 대학 경영학과 교수의 이성관이다.

사회, 문명의 변화와 함께 결혼에 대한 인식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배우자 조건도 자신의 위치나 입장에 따라 각기 개성적이다. 결혼관련 고정관념이 빠르게 불식되고 있는 것. 이런 현상은 초혼보다는 재혼 대상자에게서 좀 더 두드러진다.

이런 사회적 추세에 맞추어 새로운 결혼 패러다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선도하는 결혼정보업체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뉴 트렌드 결혼정보업체’를 표방하고 있는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 (www.ionlyyou.co.kr)가 그 대표적 예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위와 유사한 사례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과거와 다른 파격적 배우자 조건, 결혼동기 상의 특이한 점, 결혼에 대한 개념의 변화 등 결혼과 관련된 관념이나 관습, 관행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

온리-유의 孫 東奎 대표는 “결혼에도 유행이나 트렌드가 있습니다. 온리-유는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와 취향을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매칭 상의 파격을 꾀할 계획입니다.”라고 설립 취지에 대신한 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온리-유만의 강점으로는 자매 사이트인 설립 7년 차의 종합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 (www.bien.co.kr)로부터 폭넓은 초. 재혼 회원 풀을 지원받을 수 있고, 또 그 동안 꾸준히 조사, 분석한 방대한 결혼 관련 자료입니다”고 설명한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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